시장직 인수위 출범…정치권 인사가 실무형?
입력 2022.06.13 (22:50)
수정 2022.06.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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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의 민선 8기 시정 밑그림을 그릴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김 당선인과 오래 호흡을 맞춰온 정치권 인사들로 인수위가 꾸려졌는데 정무적 판단은 빠르지만 당선인이 강조해온 실무형 인수위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활동 기간은 오는 27일까지 2주간, 울산시 각 부서와 시 산하 공사, 공단의 업무보고를 받고 김두겸 당선인의 공약 실천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당선인 : "시민들에게 100가지 정도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순위를 잘 정해서 시민에게 드린 약속은 제가 꼭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실국 업무 보고는 한 부서만 30분씩 현안 위주로만 받고 민원 현장 15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입니다.
12명 규모의 인수위 위원장은 안효대 전 국회의원이 부위원장은 임상진 전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맡았고 윤두환 전 국회의원과 김재익 당선인 선대본부장, 강용식 전 자유한국당 시 사무처장 등이 인수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공무원 출신 2명을 빼고 나머지 인수위원들이 죄다 전직 국회의원과 당직자, 국회의원 참모 출신입니다.
인수위를 실무형으로 구성해 울산시의 현안을 신속히 파악한 뒤 취임과 동시에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설명과 배치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안효대/울산시장직 인수위원장 : "그야말로 민선 시대니까 그 정치철학을 공유하는 분들이 위촉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장 당선인 본인이 행정 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해 인수위 측은 7개 분과 75명에 달하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업무보고에 참여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해 제안하는 등 인수위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의 민선 8기 시정 밑그림을 그릴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김 당선인과 오래 호흡을 맞춰온 정치권 인사들로 인수위가 꾸려졌는데 정무적 판단은 빠르지만 당선인이 강조해온 실무형 인수위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활동 기간은 오는 27일까지 2주간, 울산시 각 부서와 시 산하 공사, 공단의 업무보고를 받고 김두겸 당선인의 공약 실천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당선인 : "시민들에게 100가지 정도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순위를 잘 정해서 시민에게 드린 약속은 제가 꼭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실국 업무 보고는 한 부서만 30분씩 현안 위주로만 받고 민원 현장 15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입니다.
12명 규모의 인수위 위원장은 안효대 전 국회의원이 부위원장은 임상진 전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맡았고 윤두환 전 국회의원과 김재익 당선인 선대본부장, 강용식 전 자유한국당 시 사무처장 등이 인수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공무원 출신 2명을 빼고 나머지 인수위원들이 죄다 전직 국회의원과 당직자, 국회의원 참모 출신입니다.
인수위를 실무형으로 구성해 울산시의 현안을 신속히 파악한 뒤 취임과 동시에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설명과 배치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안효대/울산시장직 인수위원장 : "그야말로 민선 시대니까 그 정치철학을 공유하는 분들이 위촉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장 당선인 본인이 행정 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해 인수위 측은 7개 분과 75명에 달하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업무보고에 참여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해 제안하는 등 인수위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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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13 23: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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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의 민선 8기 시정 밑그림을 그릴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김 당선인과 오래 호흡을 맞춰온 정치권 인사들로 인수위가 꾸려졌는데 정무적 판단은 빠르지만 당선인이 강조해온 실무형 인수위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활동 기간은 오는 27일까지 2주간, 울산시 각 부서와 시 산하 공사, 공단의 업무보고를 받고 김두겸 당선인의 공약 실천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당선인 : "시민들에게 100가지 정도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순위를 잘 정해서 시민에게 드린 약속은 제가 꼭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실국 업무 보고는 한 부서만 30분씩 현안 위주로만 받고 민원 현장 15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입니다.
12명 규모의 인수위 위원장은 안효대 전 국회의원이 부위원장은 임상진 전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맡았고 윤두환 전 국회의원과 김재익 당선인 선대본부장, 강용식 전 자유한국당 시 사무처장 등이 인수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공무원 출신 2명을 빼고 나머지 인수위원들이 죄다 전직 국회의원과 당직자, 국회의원 참모 출신입니다.
인수위를 실무형으로 구성해 울산시의 현안을 신속히 파악한 뒤 취임과 동시에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설명과 배치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안효대/울산시장직 인수위원장 : "그야말로 민선 시대니까 그 정치철학을 공유하는 분들이 위촉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장 당선인 본인이 행정 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해 인수위 측은 7개 분과 75명에 달하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업무보고에 참여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해 제안하는 등 인수위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의 민선 8기 시정 밑그림을 그릴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김 당선인과 오래 호흡을 맞춰온 정치권 인사들로 인수위가 꾸려졌는데 정무적 판단은 빠르지만 당선인이 강조해온 실무형 인수위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활동 기간은 오는 27일까지 2주간, 울산시 각 부서와 시 산하 공사, 공단의 업무보고를 받고 김두겸 당선인의 공약 실천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김두겸/울산시장 당선인 : "시민들에게 100가지 정도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순위를 잘 정해서 시민에게 드린 약속은 제가 꼭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실국 업무 보고는 한 부서만 30분씩 현안 위주로만 받고 민원 현장 15곳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입니다.
12명 규모의 인수위 위원장은 안효대 전 국회의원이 부위원장은 임상진 전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맡았고 윤두환 전 국회의원과 김재익 당선인 선대본부장, 강용식 전 자유한국당 시 사무처장 등이 인수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공무원 출신 2명을 빼고 나머지 인수위원들이 죄다 전직 국회의원과 당직자, 국회의원 참모 출신입니다.
인수위를 실무형으로 구성해 울산시의 현안을 신속히 파악한 뒤 취임과 동시에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설명과 배치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안효대/울산시장직 인수위원장 : "그야말로 민선 시대니까 그 정치철학을 공유하는 분들이 위촉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장 당선인 본인이 행정 전문가입니다."]
이에 대해 인수위 측은 7개 분과 75명에 달하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업무보고에 참여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해 제안하는 등 인수위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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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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