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오른다”…기름값·외식비 폭등
입력 2022.06.14 (09:53)
수정 2022.06.14 (1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기름값과 외식비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일제히 리터당 2,050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울산의 외식물가는 2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름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의 경우 지난달 초 1907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하게 상승해 2,050원을 돌파했습니다.
경유 가격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휘발유보다 쌌는데 지난달부터 가격이 역전돼 최근에는 2053.54원까지 올랐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2,050 원을 돌파한 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경유차 운전자 : "옛날에는 한 6만 원 정도 들어가면 그래도 웬만큼 됐는데 요새는 8만 원, 9만 원 들어가거든요."]
밀가루와 식용유 등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등이 급등하면서 외식비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갈비탕, 생선회, 치킨 등이 두 자릿수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칼국수, 짜장면, 돈까스 등도 많이 올랐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울산의 외식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6%나 올랐습니다.
이는 IMF 금융위기 때인 1998년 12월 이후 2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국제 유가와 곡물가격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역대급 물가 상승세가 상당기간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기름값과 외식비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일제히 리터당 2,050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울산의 외식물가는 2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름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의 경우 지난달 초 1907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하게 상승해 2,050원을 돌파했습니다.
경유 가격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휘발유보다 쌌는데 지난달부터 가격이 역전돼 최근에는 2053.54원까지 올랐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2,050 원을 돌파한 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경유차 운전자 : "옛날에는 한 6만 원 정도 들어가면 그래도 웬만큼 됐는데 요새는 8만 원, 9만 원 들어가거든요."]
밀가루와 식용유 등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등이 급등하면서 외식비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갈비탕, 생선회, 치킨 등이 두 자릿수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칼국수, 짜장면, 돈까스 등도 많이 올랐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울산의 외식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6%나 올랐습니다.
이는 IMF 금융위기 때인 1998년 12월 이후 2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국제 유가와 곡물가격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역대급 물가 상승세가 상당기간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고 나면 오른다”…기름값·외식비 폭등
-
- 입력 2022-06-14 09:53:50
- 수정2022-06-14 10:09:55
[앵커]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기름값과 외식비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일제히 리터당 2,050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울산의 외식물가는 2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름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의 경우 지난달 초 1907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하게 상승해 2,050원을 돌파했습니다.
경유 가격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휘발유보다 쌌는데 지난달부터 가격이 역전돼 최근에는 2053.54원까지 올랐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2,050 원을 돌파한 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경유차 운전자 : "옛날에는 한 6만 원 정도 들어가면 그래도 웬만큼 됐는데 요새는 8만 원, 9만 원 들어가거든요."]
밀가루와 식용유 등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등이 급등하면서 외식비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갈비탕, 생선회, 치킨 등이 두 자릿수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칼국수, 짜장면, 돈까스 등도 많이 올랐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울산의 외식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6%나 올랐습니다.
이는 IMF 금융위기 때인 1998년 12월 이후 2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국제 유가와 곡물가격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역대급 물가 상승세가 상당기간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기름값과 외식비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일제히 리터당 2,050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울산의 외식물가는 2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름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의 경우 지난달 초 1907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하게 상승해 2,050원을 돌파했습니다.
경유 가격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휘발유보다 쌌는데 지난달부터 가격이 역전돼 최근에는 2053.54원까지 올랐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모두 2,050 원을 돌파한 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경유차 운전자 : "옛날에는 한 6만 원 정도 들어가면 그래도 웬만큼 됐는데 요새는 8만 원, 9만 원 들어가거든요."]
밀가루와 식용유 등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등이 급등하면서 외식비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갈비탕, 생선회, 치킨 등이 두 자릿수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칼국수, 짜장면, 돈까스 등도 많이 올랐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울산의 외식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6%나 올랐습니다.
이는 IMF 금융위기 때인 1998년 12월 이후 2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국제 유가와 곡물가격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역대급 물가 상승세가 상당기간 계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
-
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이현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