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9천명 대…코로나19 항체양성률 94.9%

입력 2022.06.14 (12:17) 수정 2022.06.14 (17: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천 명대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이 94.9%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9,778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9,737명, 해외 유입 41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확진자 수보다 3천 6백여 명 늘었는데, 이는 지난주 휴일 검사자 수가 줄어든 영향 때문으로 코로나19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98명으로,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돼 약 9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월부터 넉 달 동안 1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이 94.9%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양성률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양성률을 합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자연 감염으로 인한 항체형성률은 지난 1월 0.6%에서 4월에는 36.1%로 증가했습니다.

이 시기 오미크론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6월 둘째 주 감염 재생산지수는 0.79로 11주 연속 1 미만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세부 변이가 67건 추가로 확인되는 등 재유행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없앨 것인지 여부는 금요일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 편집:위강해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 9천명 대…코로나19 항체양성률 94.9%
    • 입력 2022-06-14 12:17:39
    • 수정2022-06-14 17:32:55
    뉴스 12
[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천 명대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이 94.9%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9,778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9,737명, 해외 유입 41명입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확진자 수보다 3천 6백여 명 늘었는데, 이는 지난주 휴일 검사자 수가 줄어든 영향 때문으로 코로나19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98명으로,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돼 약 9개월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월부터 넉 달 동안 1천 6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이 94.9%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양성률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양성률을 합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자연 감염으로 인한 항체형성률은 지난 1월 0.6%에서 4월에는 36.1%로 증가했습니다.

이 시기 오미크론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6월 둘째 주 감염 재생산지수는 0.79로 11주 연속 1 미만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세부 변이가 67건 추가로 확인되는 등 재유행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없앨 것인지 여부는 금요일 중대본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 편집:위강해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