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에게 듣는다…인수위 운영 방향은?

입력 2022.06.14 (21:43) 수정 2022.06.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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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활동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서거석 교육감 당선인과 자세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리포트]

전북 교육을 바꾸려는 열망이 강하다 보니까 아마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지난 12년 전북 교육을 바꾸고 또 살려야 한다는 그런 도민 여러분들의 열망을 알고요.

서로 우리 교육 주체들이 이제 하나가 돼서 화합하는 전북 교육이 됐으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인수위원회는 현장성과 전문성 그리고 실행력 중심으로 구성을 했는데요.

교육계는 물론이고 문화예술계 그리고 시민단체 등에서 학생 중심 미래 교육을 잘 추진할 수 있는 그런 분들로 모셨습니다.

그리고 실행위원회에는 또 현장 교사들을 대거 영입했고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린다면요,

우선 2030년 이후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인재로 커서 미래 역량을 키워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 교육 체제로의 신속한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선 교실 환경을 스마트하게 바꾸고요.

아이들에게도 스마트기기를 제공하고, 그래서 AI 기반의 맞춤형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기 주도형 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 문제가 있습니다만 이것은 교육 주체들이 원만하게 합의를 해올 경우에는 통합하려고 하고 있고, 다음에 도심지역의 아파트 밀집 지역의 학교가 부족한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만 이것은 학교를 신설해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자치 역량을 키워야만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학생들이 교육 정책을 스스로 제안하고 또 검토하고 심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학생 중심 교육의 꽃 한다면은 아마 학생 의회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요즘에는 교육은 교육청만의 힘으로는 이뤄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중앙에는 중앙정부가 있죠.

중앙정부. 그리고 지자체와 함께 더 나아가서는 대학과도 협치해야만 제대로 된 교육을 해낼 수가 있기 때문에, 교육협력공공회의를 만들어서 거기서 돌봄 문제라든가 또는 폐교활용문제 그리고 평생교육문제, 아이들의 진로진학문제, 여러 가지 문제들을 같이 힘을 합해서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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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에게 듣는다…인수위 운영 방향은?
    • 입력 2022-06-14 21:43:20
    • 수정2022-06-14 22:09:16
    뉴스9(전주)
[앵커]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활동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서거석 교육감 당선인과 자세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리포트]

전북 교육을 바꾸려는 열망이 강하다 보니까 아마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저는 지난 12년 전북 교육을 바꾸고 또 살려야 한다는 그런 도민 여러분들의 열망을 알고요.

서로 우리 교육 주체들이 이제 하나가 돼서 화합하는 전북 교육이 됐으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인수위원회는 현장성과 전문성 그리고 실행력 중심으로 구성을 했는데요.

교육계는 물론이고 문화예술계 그리고 시민단체 등에서 학생 중심 미래 교육을 잘 추진할 수 있는 그런 분들로 모셨습니다.

그리고 실행위원회에는 또 현장 교사들을 대거 영입했고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린다면요,

우선 2030년 이후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인재로 커서 미래 역량을 키워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 교육 체제로의 신속한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선 교실 환경을 스마트하게 바꾸고요.

아이들에게도 스마트기기를 제공하고, 그래서 AI 기반의 맞춤형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기 주도형 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 문제가 있습니다만 이것은 교육 주체들이 원만하게 합의를 해올 경우에는 통합하려고 하고 있고, 다음에 도심지역의 아파트 밀집 지역의 학교가 부족한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만 이것은 학교를 신설해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자치 역량을 키워야만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학생들이 교육 정책을 스스로 제안하고 또 검토하고 심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학생 중심 교육의 꽃 한다면은 아마 학생 의회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요즘에는 교육은 교육청만의 힘으로는 이뤄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중앙에는 중앙정부가 있죠.

중앙정부. 그리고 지자체와 함께 더 나아가서는 대학과도 협치해야만 제대로 된 교육을 해낼 수가 있기 때문에, 교육협력공공회의를 만들어서 거기서 돌봄 문제라든가 또는 폐교활용문제 그리고 평생교육문제, 아이들의 진로진학문제, 여러 가지 문제들을 같이 힘을 합해서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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