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외

경남과 부산, 울산 특별연합 구축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근거가 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어제(14)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경남과 부산, 울산 특별연합처럼 초광역권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5년 단위 발전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중앙행정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남지사 취임식’ 도민 초청…19일까지 접수

경상남도가 다음 달 1일 도청에서 열리는 38대 경남지사 취임식에 도민들을 초청합니다.

참석을 원하는 도민은 오는 19일까지 경남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경상남도는 이번 취임식 행사 규모가 7백여 명으로, 추첨을 통해 도민 백 명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 “수요자 중심 조직 개편”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이 다음 달 취임 이후 한두 달 안에 수요자 중심의 조직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창원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중간 활동보고 자료를 통해, 청년과 기업인 등 행정에 대한 수요와 창원시 전략과 비전을 이행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화학물질 안전 관리 강화해야”

경남경찰청이 노동자 29명의 급성중독을 일으킨 김해의 세척제 제조사 유성케미칼 대표를 구속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화학물질 등록과 관리에 관한 엄격한 기준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광역분석센터'를 통해 사업장 내 화학물질 성분을 분석 의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정보를 노동자들에게 정확히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낙동강 녹조 등 수질 개선 2천억 원 투입

경상남도가 낙동강 수질 개선 사업에 올해 2천 98억 원을 들입니다.

특히, 녹조 발생 전에 취·정수장을 점검하고, 녹조가 발생하면 조류 차단막과 살수시설, 고도정수처리시설 운영을 강화합니다.

또,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가축 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도심 지역 비점오염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확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