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제주] 클로징

일주여 일 만에 종료된 이번 화물연대 파업,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물류 차질이 현실화될 때 정부는 주로 피해를 부각시켰는데, 그 비난의 화살, 화물연대에만 돌릴 일이었을까요.

안전운임제가 한시적으로 운영된 지난 2년여 동안 정부와 국회는 후속조치 논의를 미적거리면서 이번 파업의 뇌관을 사실상 방치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기로 한 국토부와 화물연대의 이번 합의도 "연장이다", "일몰제 폐지다"라며 각자 해석도 다르죠.

결국, 관련법 개정 여부를 정할 국회의 몫으로 다시 넘어갔습니다.

정부와 국회, 이젠 민생 문제에 보다 진지해야 하지 않을까요.

7시 뉴스 제주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