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선거인 수로 본 진안군 인구…“지방소멸 위기까지”
입력 2022.06.15 (19:44)
수정 2022.06.1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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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와 함께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순서입니다.
먼저, 간추린 소식입니다.
“감사받은 고위공무원과 직원들…수직적 공직사회 폐단”
김제시민의신문입니다.
김제시 고위공무원과 직원들에 대한 전라북도 감사 사실을 전하며 수직적 계급사회 폐단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해당 국장이 아들의 카페 개업식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자신의 직위와 이름이 적힌 개업식 초대장을 돌렸고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개업식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이 국장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직원 동원 여부와 직원들의 근무지 이탈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의장 아들 업체와 부당 수의계약…감사서 적발”
주간해피데이입니다.
전라북도 감사결과 정읍시가 시의회 의장 아들이 운영하는 가구점과 부당하게 수차례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계약업무의 공정성 훼손 등을 이유로 정읍시장에 주의 처분을 내리고 해당 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라고 통보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휘어진 소하천 정비사업…토지 편입 형평성 논란”
부안독립신문입니다.
상습 침수지역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공익사업으로 추진되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부안군이 행안면 신기천 일대 순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계획과 달리 휘어지도록 변경해 편입에 따라 주민들의 손익이 나뉘게 된다며, 손해를 보는 토지주에 대한 현명한 해결책 제시 등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이들 없어 인구감소 위기 현실로”
진안신문입니다.
진안군의 인구감소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진안지역 유권자수는 2만 2천 634명으로 전체인구의 90%를 넘고, 지난 7대 지방선거 때보다 39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문은 특히 용담면의 경우 전체 인구 854명 중 18세 미만은 32명에 불과해, 지역에 아이들이 없고 인구감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엔 앞서 전해드린 대로 아동과 청소년 인구가 줄어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진안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안신문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류영우 편집국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안군의 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다죠,
이를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6대, 7대 지방선거와 비교해 보면 어떻습니까?
[답변]
이번 6·1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수, 만 18세 이상인 사람은 모두 2만 2천63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안군의 전체 인구가 2만 5천8명인 것과 비교해 보면 90.5%에 해당하는데요.
이는 지난 7대 지방선거 총유권자 수 2만 3천29명 보다 395명이 적은 숫자입니다.
제6대 지방선거 총 유권자 수는 2만 3천289명, 제7대 지방선거 충 유권자 수 2만 3천29명을 비교해 보면 6대에서 7대 지방선거에서 260명이 줄어들었는데요.
7대에서 8대 지방선거에서는 395명이 줄어들었으니, 6대에서 7대, 7대에서 8대 지방선거에서 줄어든 유권자 수를 비교해 보면 135명이나 더 줄어들었습니다.
[앵커]
유권자 수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이 90%를 넘어섰다는 게 우려스럽다고 지적하셨는데 얼마나 심각한가요?
[답변]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정된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진안군 인구수는 2만 5천8명이며, 이중 확정된 선거인 수는 2만 2천634명입니다.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90.5%입니다.
2019년 선거권이 만 18세로 낮아진 가운데 우리 고장에서 만 18세가 안 되는 청소년 및 아동은 9.5%에 불과하다는 것인데요.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용담면입니다.
용담면 인구 854명 중 확정된 선거인수는 822명으로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무려 96.3%나 됩니다.
용담면에서 만 18세 미만인 인구는 32명에 불과합니다.
[앵커]
비단 진안군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는 어떤가요?
[답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명부 확정상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알아봤는데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85.7%였습니다.
광역단체별로 살펴보면, 경기8도 84.4%, 강원도 86.7%, 충청북도 84.9%, 충청남도 84.9%, 전라북도 86%, 전라남도 86.3%, 경상북도 86,6%, 경상남도 84,9%, 제주특별자치도가 83.2%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전라북도는 전체 인구 178만 2천131명 중 확정된 선거인수, 즉 만 18세 이상 인구는 153만 2천133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은 86%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지방자치단체별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을 살펴보면, 전주시 완산구가 85.2%, 전주시 덕진구가 82.5%, 군산시가 85%, 익산시가 86.3%, 정읍시 87.9%, 남원시 87.4%, 김제시 89.4%, 완주군 85.9%, 진안군 90.5%, 무주군 89.5%, 장수군 89.3%, 임실군 90.7%, 순창군 89.1%, 고창군 89.5%, 부안군 90%로 나타났습니다.
도내에서 90%가 넘는 지자체는 진안군을 비롯해, 임실군, 부안군 등이 포함됐습니다.
[앵커]
인구감소는 지역소멸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인데요,
실제로 진안에서는 어떤 현상이 벌어지고 있나요?
[답변]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 총 인구를 비교해 보면 진안군이 2만 4천987명, 무주군이 2만 3천748명, 장수군이 2만 1천695명으로 진안군이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중학생 수는 진안군이 393명, 무주군이 543명, 장수군이 441명으로 진안군이 가장 적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모두 합친 수도 마친가지입니다.
진안군이 604명으로 전체 인구 중 2.4%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무주군은 1천71명으로 전체 인구의 4.5%, 장수군은 920명으로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수는 진안군이 가장 많지만, 중고등학교 학생수는 진안군이 무주군과 장수군에 비해 적은 게 현실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요.
2017년도 168명, 2018년 150명, 2019년 148명으로 줄었다가 2020년에는 116명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32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도 초등학교 입학생수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동향초등학교가 1명, 안천초등학교가 2명, 주천초등학교가 3명, 용담면 송풍초등학교는 단 한 명의 입학생도 없었습니다.
[앵커]
인구감소 문제는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공통된 과제 중 하나인데요,
민선 8기 시작을 앞둔 진안군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답변]
현재 진안군은 지방선거가 끝난 이번 주부터 읍면별로 인구활력추진단을 구성해 읍면별로 대책 마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춘성 진안군수 당선자도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전춘성 당선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특성화학교"와 "혁신학교"를 지원하고 주변에 "주거단지와 돌봄 시설"을 함께 육성하여 맘 놓고 아이를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구 활력"으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는데요.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및 공공농지, 공공주택 우선 배정 등 귀농·귀촌인들과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준비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진안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일 텐데요.
아이들이 줄면 학교가 사라지고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이 사라진다는 경고가 현실이 되기 전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와 함께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순서입니다.
먼저, 간추린 소식입니다.
“감사받은 고위공무원과 직원들…수직적 공직사회 폐단”
김제시민의신문입니다.
김제시 고위공무원과 직원들에 대한 전라북도 감사 사실을 전하며 수직적 계급사회 폐단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해당 국장이 아들의 카페 개업식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자신의 직위와 이름이 적힌 개업식 초대장을 돌렸고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개업식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이 국장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직원 동원 여부와 직원들의 근무지 이탈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의장 아들 업체와 부당 수의계약…감사서 적발”
주간해피데이입니다.
전라북도 감사결과 정읍시가 시의회 의장 아들이 운영하는 가구점과 부당하게 수차례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계약업무의 공정성 훼손 등을 이유로 정읍시장에 주의 처분을 내리고 해당 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라고 통보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휘어진 소하천 정비사업…토지 편입 형평성 논란”
부안독립신문입니다.
상습 침수지역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공익사업으로 추진되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부안군이 행안면 신기천 일대 순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계획과 달리 휘어지도록 변경해 편입에 따라 주민들의 손익이 나뉘게 된다며, 손해를 보는 토지주에 대한 현명한 해결책 제시 등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이들 없어 인구감소 위기 현실로”
진안신문입니다.
진안군의 인구감소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진안지역 유권자수는 2만 2천 634명으로 전체인구의 90%를 넘고, 지난 7대 지방선거 때보다 39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문은 특히 용담면의 경우 전체 인구 854명 중 18세 미만은 32명에 불과해, 지역에 아이들이 없고 인구감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엔 앞서 전해드린 대로 아동과 청소년 인구가 줄어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진안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안신문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류영우 편집국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안군의 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다죠,
이를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6대, 7대 지방선거와 비교해 보면 어떻습니까?
[답변]
이번 6·1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수, 만 18세 이상인 사람은 모두 2만 2천63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안군의 전체 인구가 2만 5천8명인 것과 비교해 보면 90.5%에 해당하는데요.
이는 지난 7대 지방선거 총유권자 수 2만 3천29명 보다 395명이 적은 숫자입니다.
제6대 지방선거 총 유권자 수는 2만 3천289명, 제7대 지방선거 충 유권자 수 2만 3천29명을 비교해 보면 6대에서 7대 지방선거에서 260명이 줄어들었는데요.
7대에서 8대 지방선거에서는 395명이 줄어들었으니, 6대에서 7대, 7대에서 8대 지방선거에서 줄어든 유권자 수를 비교해 보면 135명이나 더 줄어들었습니다.
[앵커]
유권자 수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이 90%를 넘어섰다는 게 우려스럽다고 지적하셨는데 얼마나 심각한가요?
[답변]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정된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진안군 인구수는 2만 5천8명이며, 이중 확정된 선거인 수는 2만 2천634명입니다.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90.5%입니다.
2019년 선거권이 만 18세로 낮아진 가운데 우리 고장에서 만 18세가 안 되는 청소년 및 아동은 9.5%에 불과하다는 것인데요.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용담면입니다.
용담면 인구 854명 중 확정된 선거인수는 822명으로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무려 96.3%나 됩니다.
용담면에서 만 18세 미만인 인구는 32명에 불과합니다.
[앵커]
비단 진안군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는 어떤가요?
[답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명부 확정상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알아봤는데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85.7%였습니다.
광역단체별로 살펴보면, 경기8도 84.4%, 강원도 86.7%, 충청북도 84.9%, 충청남도 84.9%, 전라북도 86%, 전라남도 86.3%, 경상북도 86,6%, 경상남도 84,9%, 제주특별자치도가 83.2%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전라북도는 전체 인구 178만 2천131명 중 확정된 선거인수, 즉 만 18세 이상 인구는 153만 2천133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은 86%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지방자치단체별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을 살펴보면, 전주시 완산구가 85.2%, 전주시 덕진구가 82.5%, 군산시가 85%, 익산시가 86.3%, 정읍시 87.9%, 남원시 87.4%, 김제시 89.4%, 완주군 85.9%, 진안군 90.5%, 무주군 89.5%, 장수군 89.3%, 임실군 90.7%, 순창군 89.1%, 고창군 89.5%, 부안군 90%로 나타났습니다.
도내에서 90%가 넘는 지자체는 진안군을 비롯해, 임실군, 부안군 등이 포함됐습니다.
[앵커]
인구감소는 지역소멸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인데요,
실제로 진안에서는 어떤 현상이 벌어지고 있나요?
[답변]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 총 인구를 비교해 보면 진안군이 2만 4천987명, 무주군이 2만 3천748명, 장수군이 2만 1천695명으로 진안군이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중학생 수는 진안군이 393명, 무주군이 543명, 장수군이 441명으로 진안군이 가장 적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모두 합친 수도 마친가지입니다.
진안군이 604명으로 전체 인구 중 2.4%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무주군은 1천71명으로 전체 인구의 4.5%, 장수군은 920명으로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수는 진안군이 가장 많지만, 중고등학교 학생수는 진안군이 무주군과 장수군에 비해 적은 게 현실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요.
2017년도 168명, 2018년 150명, 2019년 148명으로 줄었다가 2020년에는 116명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32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도 초등학교 입학생수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동향초등학교가 1명, 안천초등학교가 2명, 주천초등학교가 3명, 용담면 송풍초등학교는 단 한 명의 입학생도 없었습니다.
[앵커]
인구감소 문제는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공통된 과제 중 하나인데요,
민선 8기 시작을 앞둔 진안군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답변]
현재 진안군은 지방선거가 끝난 이번 주부터 읍면별로 인구활력추진단을 구성해 읍면별로 대책 마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춘성 진안군수 당선자도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전춘성 당선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특성화학교"와 "혁신학교"를 지원하고 주변에 "주거단지와 돌봄 시설"을 함께 육성하여 맘 놓고 아이를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구 활력"으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는데요.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및 공공농지, 공공주택 우선 배정 등 귀농·귀촌인들과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준비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진안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일 텐데요.
아이들이 줄면 학교가 사라지고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이 사라진다는 경고가 현실이 되기 전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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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뿌리K] 선거인 수로 본 진안군 인구…“지방소멸 위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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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15 19:44:51
- 수정2022-06-15 20:07:22
[앵커]
이번에는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와 함께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순서입니다.
먼저, 간추린 소식입니다.
“감사받은 고위공무원과 직원들…수직적 공직사회 폐단”
김제시민의신문입니다.
김제시 고위공무원과 직원들에 대한 전라북도 감사 사실을 전하며 수직적 계급사회 폐단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해당 국장이 아들의 카페 개업식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자신의 직위와 이름이 적힌 개업식 초대장을 돌렸고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개업식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이 국장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직원 동원 여부와 직원들의 근무지 이탈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의장 아들 업체와 부당 수의계약…감사서 적발”
주간해피데이입니다.
전라북도 감사결과 정읍시가 시의회 의장 아들이 운영하는 가구점과 부당하게 수차례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계약업무의 공정성 훼손 등을 이유로 정읍시장에 주의 처분을 내리고 해당 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라고 통보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휘어진 소하천 정비사업…토지 편입 형평성 논란”
부안독립신문입니다.
상습 침수지역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공익사업으로 추진되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부안군이 행안면 신기천 일대 순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계획과 달리 휘어지도록 변경해 편입에 따라 주민들의 손익이 나뉘게 된다며, 손해를 보는 토지주에 대한 현명한 해결책 제시 등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이들 없어 인구감소 위기 현실로”
진안신문입니다.
진안군의 인구감소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진안지역 유권자수는 2만 2천 634명으로 전체인구의 90%를 넘고, 지난 7대 지방선거 때보다 39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문은 특히 용담면의 경우 전체 인구 854명 중 18세 미만은 32명에 불과해, 지역에 아이들이 없고 인구감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엔 앞서 전해드린 대로 아동과 청소년 인구가 줄어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진안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안신문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류영우 편집국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안군의 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다죠,
이를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6대, 7대 지방선거와 비교해 보면 어떻습니까?
[답변]
이번 6·1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수, 만 18세 이상인 사람은 모두 2만 2천63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안군의 전체 인구가 2만 5천8명인 것과 비교해 보면 90.5%에 해당하는데요.
이는 지난 7대 지방선거 총유권자 수 2만 3천29명 보다 395명이 적은 숫자입니다.
제6대 지방선거 총 유권자 수는 2만 3천289명, 제7대 지방선거 충 유권자 수 2만 3천29명을 비교해 보면 6대에서 7대 지방선거에서 260명이 줄어들었는데요.
7대에서 8대 지방선거에서는 395명이 줄어들었으니, 6대에서 7대, 7대에서 8대 지방선거에서 줄어든 유권자 수를 비교해 보면 135명이나 더 줄어들었습니다.
[앵커]
유권자 수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이 90%를 넘어섰다는 게 우려스럽다고 지적하셨는데 얼마나 심각한가요?
[답변]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정된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진안군 인구수는 2만 5천8명이며, 이중 확정된 선거인 수는 2만 2천634명입니다.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90.5%입니다.
2019년 선거권이 만 18세로 낮아진 가운데 우리 고장에서 만 18세가 안 되는 청소년 및 아동은 9.5%에 불과하다는 것인데요.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용담면입니다.
용담면 인구 854명 중 확정된 선거인수는 822명으로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무려 96.3%나 됩니다.
용담면에서 만 18세 미만인 인구는 32명에 불과합니다.
[앵커]
비단 진안군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는 어떤가요?
[답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명부 확정상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알아봤는데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85.7%였습니다.
광역단체별로 살펴보면, 경기8도 84.4%, 강원도 86.7%, 충청북도 84.9%, 충청남도 84.9%, 전라북도 86%, 전라남도 86.3%, 경상북도 86,6%, 경상남도 84,9%, 제주특별자치도가 83.2%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전라북도는 전체 인구 178만 2천131명 중 확정된 선거인수, 즉 만 18세 이상 인구는 153만 2천133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은 86%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지방자치단체별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을 살펴보면, 전주시 완산구가 85.2%, 전주시 덕진구가 82.5%, 군산시가 85%, 익산시가 86.3%, 정읍시 87.9%, 남원시 87.4%, 김제시 89.4%, 완주군 85.9%, 진안군 90.5%, 무주군 89.5%, 장수군 89.3%, 임실군 90.7%, 순창군 89.1%, 고창군 89.5%, 부안군 90%로 나타났습니다.
도내에서 90%가 넘는 지자체는 진안군을 비롯해, 임실군, 부안군 등이 포함됐습니다.
[앵커]
인구감소는 지역소멸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인데요,
실제로 진안에서는 어떤 현상이 벌어지고 있나요?
[답변]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 총 인구를 비교해 보면 진안군이 2만 4천987명, 무주군이 2만 3천748명, 장수군이 2만 1천695명으로 진안군이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중학생 수는 진안군이 393명, 무주군이 543명, 장수군이 441명으로 진안군이 가장 적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모두 합친 수도 마친가지입니다.
진안군이 604명으로 전체 인구 중 2.4%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무주군은 1천71명으로 전체 인구의 4.5%, 장수군은 920명으로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수는 진안군이 가장 많지만, 중고등학교 학생수는 진안군이 무주군과 장수군에 비해 적은 게 현실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요.
2017년도 168명, 2018년 150명, 2019년 148명으로 줄었다가 2020년에는 116명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32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도 초등학교 입학생수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동향초등학교가 1명, 안천초등학교가 2명, 주천초등학교가 3명, 용담면 송풍초등학교는 단 한 명의 입학생도 없었습니다.
[앵커]
인구감소 문제는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공통된 과제 중 하나인데요,
민선 8기 시작을 앞둔 진안군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답변]
현재 진안군은 지방선거가 끝난 이번 주부터 읍면별로 인구활력추진단을 구성해 읍면별로 대책 마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춘성 진안군수 당선자도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전춘성 당선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특성화학교"와 "혁신학교"를 지원하고 주변에 "주거단지와 돌봄 시설"을 함께 육성하여 맘 놓고 아이를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구 활력"으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는데요.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및 공공농지, 공공주택 우선 배정 등 귀농·귀촌인들과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준비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진안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일 텐데요.
아이들이 줄면 학교가 사라지고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이 사라진다는 경고가 현실이 되기 전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와 함께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순서입니다.
먼저, 간추린 소식입니다.
“감사받은 고위공무원과 직원들…수직적 공직사회 폐단”
김제시민의신문입니다.
김제시 고위공무원과 직원들에 대한 전라북도 감사 사실을 전하며 수직적 계급사회 폐단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해당 국장이 아들의 카페 개업식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자신의 직위와 이름이 적힌 개업식 초대장을 돌렸고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개업식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이 국장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직원 동원 여부와 직원들의 근무지 이탈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의장 아들 업체와 부당 수의계약…감사서 적발”
주간해피데이입니다.
전라북도 감사결과 정읍시가 시의회 의장 아들이 운영하는 가구점과 부당하게 수차례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라북도 감사관실은 계약업무의 공정성 훼손 등을 이유로 정읍시장에 주의 처분을 내리고 해당 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라고 통보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휘어진 소하천 정비사업…토지 편입 형평성 논란”
부안독립신문입니다.
상습 침수지역의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공익사업으로 추진되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부안군이 행안면 신기천 일대 순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초 계획과 달리 휘어지도록 변경해 편입에 따라 주민들의 손익이 나뉘게 된다며, 손해를 보는 토지주에 대한 현명한 해결책 제시 등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이들 없어 인구감소 위기 현실로”
진안신문입니다.
진안군의 인구감소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진안지역 유권자수는 2만 2천 634명으로 전체인구의 90%를 넘고, 지난 7대 지방선거 때보다 395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문은 특히 용담면의 경우 전체 인구 854명 중 18세 미만은 32명에 불과해, 지역에 아이들이 없고 인구감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엔 앞서 전해드린 대로 아동과 청소년 인구가 줄어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진안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안신문 화상으로 연결합니다.
류영우 편집국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안군의 인구가 해마다 줄고 있다죠,
이를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6대, 7대 지방선거와 비교해 보면 어떻습니까?
[답변]
이번 6·1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수, 만 18세 이상인 사람은 모두 2만 2천63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안군의 전체 인구가 2만 5천8명인 것과 비교해 보면 90.5%에 해당하는데요.
이는 지난 7대 지방선거 총유권자 수 2만 3천29명 보다 395명이 적은 숫자입니다.
제6대 지방선거 총 유권자 수는 2만 3천289명, 제7대 지방선거 충 유권자 수 2만 3천29명을 비교해 보면 6대에서 7대 지방선거에서 260명이 줄어들었는데요.
7대에서 8대 지방선거에서는 395명이 줄어들었으니, 6대에서 7대, 7대에서 8대 지방선거에서 줄어든 유권자 수를 비교해 보면 135명이나 더 줄어들었습니다.
[앵커]
유권자 수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이 90%를 넘어섰다는 게 우려스럽다고 지적하셨는데 얼마나 심각한가요?
[답변]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정된 선거인명부에 따르면 진안군 인구수는 2만 5천8명이며, 이중 확정된 선거인 수는 2만 2천634명입니다.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90.5%입니다.
2019년 선거권이 만 18세로 낮아진 가운데 우리 고장에서 만 18세가 안 되는 청소년 및 아동은 9.5%에 불과하다는 것인데요.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용담면입니다.
용담면 인구 854명 중 확정된 선거인수는 822명으로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무려 96.3%나 됩니다.
용담면에서 만 18세 미만인 인구는 32명에 불과합니다.
[앵커]
비단 진안군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는 어떤가요?
[답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명부 확정상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알아봤는데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수에 대한 선거인수 비율은 85.7%였습니다.
광역단체별로 살펴보면, 경기8도 84.4%, 강원도 86.7%, 충청북도 84.9%, 충청남도 84.9%, 전라북도 86%, 전라남도 86.3%, 경상북도 86,6%, 경상남도 84,9%, 제주특별자치도가 83.2%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전라북도는 전체 인구 178만 2천131명 중 확정된 선거인수, 즉 만 18세 이상 인구는 153만 2천133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은 86%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지방자치단체별 전체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을 살펴보면, 전주시 완산구가 85.2%, 전주시 덕진구가 82.5%, 군산시가 85%, 익산시가 86.3%, 정읍시 87.9%, 남원시 87.4%, 김제시 89.4%, 완주군 85.9%, 진안군 90.5%, 무주군 89.5%, 장수군 89.3%, 임실군 90.7%, 순창군 89.1%, 고창군 89.5%, 부안군 90%로 나타났습니다.
도내에서 90%가 넘는 지자체는 진안군을 비롯해, 임실군, 부안군 등이 포함됐습니다.
[앵커]
인구감소는 지역소멸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인데요,
실제로 진안에서는 어떤 현상이 벌어지고 있나요?
[답변]
진안군과 무주군, 장수군 총 인구를 비교해 보면 진안군이 2만 4천987명, 무주군이 2만 3천748명, 장수군이 2만 1천695명으로 진안군이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중학생 수는 진안군이 393명, 무주군이 543명, 장수군이 441명으로 진안군이 가장 적습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모두 합친 수도 마친가지입니다.
진안군이 604명으로 전체 인구 중 2.4%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무주군은 1천71명으로 전체 인구의 4.5%, 장수군은 920명으로 전체 인구의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인구수는 진안군이 가장 많지만, 중고등학교 학생수는 진안군이 무주군과 장수군에 비해 적은 게 현실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생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요.
2017년도 168명, 2018년 150명, 2019년 148명으로 줄었다가 2020년에는 116명으로 전년도보다 무려 32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도 초등학교 입학생수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동향초등학교가 1명, 안천초등학교가 2명, 주천초등학교가 3명, 용담면 송풍초등학교는 단 한 명의 입학생도 없었습니다.
[앵커]
인구감소 문제는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공통된 과제 중 하나인데요,
민선 8기 시작을 앞둔 진안군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답변]
현재 진안군은 지방선거가 끝난 이번 주부터 읍면별로 인구활력추진단을 구성해 읍면별로 대책 마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춘성 진안군수 당선자도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전춘성 당선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특성화학교"와 "혁신학교"를 지원하고 주변에 "주거단지와 돌봄 시설"을 함께 육성하여 맘 놓고 아이를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구 활력"으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는데요.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및 공공농지, 공공주택 우선 배정 등 귀농·귀촌인들과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준비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진안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앵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중차대한 문제일 텐데요.
아이들이 줄면 학교가 사라지고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이 사라진다는 경고가 현실이 되기 전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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