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 당선인에게 듣는다

입력 2022.06.15 (20:08) 수정 2022.06.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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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실력 광주’를 내세운 이정선 후보가 교육감으로 당선되면서 앞으로 광주 교육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이정선 광주 교육감 당선인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인수위를 구성해서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활동하시는 건가요?

[답변]

인수위는 크게 저희는 세 가지로 꾸렸습니다.

하나는 인수위 그리고 또 하나는 미래교육특별위원회 당선인 직속으로요.

그리고 세 번째는 자문위원 이렇게 꾸렸습니다.

특별히 저희 인수위원들이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현재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현안 상황에 대한 분석과 그리고 실질적으로 당면에 있는 위급한 또 굉장히 중요한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을 파악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저희가 내세웠던 50가지의 공약을 어떻게 해서 실천 전략으로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이러한 세부적인 정책과 실천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특별히 당선인 직속으로 미래교육특별위원회라고 하는 걸 만들었는데 이 분야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되어진 AI나 기후환경이나 이러한 것들과 관련해서 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그러한 분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당선인께서 내세웠던 공약 중 하나가 실력 광주의 부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취임하시면 어떻게 할 계획이신가요?

[답변]

과거의 실력 광주로 회귀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적합한 우리 아이들의 역량과 실력을 어떻게 하면 더 향상시킬 것인가이고요.

저의 표현대로 하면 다양성을 품은 탄탄한 실력 향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건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지원을 해서 공부를 더 잘하게 해 주는 거고요.

공부가 하기 싫은 학생들에게는 저마다의 특기와 적성과 끼를 살려서 미래 직업 교육을 준비하는 거고요.

공교육 제도에 적응을 잘 못 하는 아이들에게는 저들이 하고 싶은 대안형 공립학교를 만들어서 이 아이들도 학교 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래서 과거에 낙후되었던 장휘국 교육감 시절의 실력을 끌어올리려고 하는 이러한 정책을 말합니다.

[앵커]

학생 한 명에게 최대 1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신가요?

[답변]

이거는 제가 4년 임기 내에 연차적으로 추진할 건데요.

초중고 우리 모든 학생들에게 학습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가정에서 충당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래서 학습 준비물, 간편복 또 책가방 그리고 일부 치과치료, 안과치료 그리고 체험학습이나 아니면 대외 활동을 하는 데 들어가는 부대 비용 예컨대 로봇 경진대회를 나가야 되는데 로봇 키트를 사려면 굉장히 비싸거든요.

그런 경우는 이러한 꿈드리미 100만 원에서 지급을 해서 이 아이들이 충분히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하는 프로그램이 학생 1인당 100만 원 교육 꿈드리미 프로그램입니다.

[앵커]

저희가 광주지역 학생 학부모가 당선인께 바라는 인터뷰를 영상으로 구상했습니다.

먼저 보시고 계속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여운창/광덕고 2학년 : "일단 3월 모의고사를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지역별 학업 편차도 많이 나오고 어차피 내신에서는 그게 시험 범위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차피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 되는데 굳이 안 봐봤자 달라질 게 없기 때문에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해성/광주시 문흥동 :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는데 체육대회나 체험학습 같은 거 많이 갔으면 좋겠어요."]

[서승호/광주시 수완동 : "학교라는 부분이 돌봄 기능도 있고 지식을 전달하는 기능이 있고 어떤 공동체 생활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저는 강화돼서 얘네들이 인성이나 아니면 뛰어노는 이쪽으로 좀 더 많은 교육 시간과 교육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어떤 지도와 이런 것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학생 학부모의 바람을 들으셨는데 어떤 생각이 드시는가요?

[답변]

일단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공부 열심히 하고 싶다는 것 하고 직접체험을 좀 많이 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이러한 이야기 같은데요.

일단은 실력광주를 되찾기 위해서는 저희가 우리 학생이 어떤 상황에 있는가에 대한 진단을 해야 합니다.

이게 서열을 정하고 또 경쟁 목적이 아니라 평가에는 우리 아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가에 대한 진단 목적이 있기 때문에 국가 수준의 성취도 검사를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의 문제만 남아 있지 진단용으로 이런 평가를 해야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리 고등학생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모의고사나 이러한 평가에 대한 것들을 깊이 고려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학부모님 말씀처럼 우리 아이들의 체험활동 그리고 인성과 관련된 부분도 더 많은 프로그램 만들어서 직접체험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일부 시민단체에서 연구년제 신청과 관련해서 논란을 제기한 바가 있습니다.

당선이 되셨는데 이제 그 논란은 다 마무리가 된 거라고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까?

[답변]

이미 제가 연구 결과 보고서는 학교에 제출했고요.

그리고 제가 취임하는 데 행정적인 걸림돌은 없는 것으로 우리 학교와도 상의를 긴밀히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저희 대학이 정해주는 규정에 따라서 제가 행동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저도 총장을 했기 때문에 교육 행정을 해 본 결과에 따르면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이렇게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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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선 광주교육감 당선인에게 듣는다
    • 입력 2022-06-15 20:08:17
    • 수정2022-06-15 20:30:44
    뉴스7(광주)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실력 광주’를 내세운 이정선 후보가 교육감으로 당선되면서 앞으로 광주 교육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오늘은 이정선 광주 교육감 당선인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인수위를 구성해서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활동하시는 건가요?

[답변]

인수위는 크게 저희는 세 가지로 꾸렸습니다.

하나는 인수위 그리고 또 하나는 미래교육특별위원회 당선인 직속으로요.

그리고 세 번째는 자문위원 이렇게 꾸렸습니다.

특별히 저희 인수위원들이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현재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현안 상황에 대한 분석과 그리고 실질적으로 당면에 있는 위급한 또 굉장히 중요한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을 파악하는 거고요.

두 번째는 저희가 내세웠던 50가지의 공약을 어떻게 해서 실천 전략으로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이러한 세부적인 정책과 실천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특별히 당선인 직속으로 미래교육특별위원회라고 하는 걸 만들었는데 이 분야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되어진 AI나 기후환경이나 이러한 것들과 관련해서 저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그러한 분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당선인께서 내세웠던 공약 중 하나가 실력 광주의 부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취임하시면 어떻게 할 계획이신가요?

[답변]

과거의 실력 광주로 회귀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적합한 우리 아이들의 역량과 실력을 어떻게 하면 더 향상시킬 것인가이고요.

저의 표현대로 하면 다양성을 품은 탄탄한 실력 향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건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지원을 해서 공부를 더 잘하게 해 주는 거고요.

공부가 하기 싫은 학생들에게는 저마다의 특기와 적성과 끼를 살려서 미래 직업 교육을 준비하는 거고요.

공교육 제도에 적응을 잘 못 하는 아이들에게는 저들이 하고 싶은 대안형 공립학교를 만들어서 이 아이들도 학교 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그래서 과거에 낙후되었던 장휘국 교육감 시절의 실력을 끌어올리려고 하는 이러한 정책을 말합니다.

[앵커]

학생 한 명에게 최대 1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어떻게 추진할 계획이신가요?

[답변]

이거는 제가 4년 임기 내에 연차적으로 추진할 건데요.

초중고 우리 모든 학생들에게 학습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가정에서 충당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래서 학습 준비물, 간편복 또 책가방 그리고 일부 치과치료, 안과치료 그리고 체험학습이나 아니면 대외 활동을 하는 데 들어가는 부대 비용 예컨대 로봇 경진대회를 나가야 되는데 로봇 키트를 사려면 굉장히 비싸거든요.

그런 경우는 이러한 꿈드리미 100만 원에서 지급을 해서 이 아이들이 충분히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하는 프로그램이 학생 1인당 100만 원 교육 꿈드리미 프로그램입니다.

[앵커]

저희가 광주지역 학생 학부모가 당선인께 바라는 인터뷰를 영상으로 구상했습니다.

먼저 보시고 계속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여운창/광덕고 2학년 : "일단 3월 모의고사를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지역별 학업 편차도 많이 나오고 어차피 내신에서는 그게 시험 범위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차피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 되는데 굳이 안 봐봤자 달라질 게 없기 때문에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해성/광주시 문흥동 :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는데 체육대회나 체험학습 같은 거 많이 갔으면 좋겠어요."]

[서승호/광주시 수완동 : "학교라는 부분이 돌봄 기능도 있고 지식을 전달하는 기능이 있고 어떤 공동체 생활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저는 강화돼서 얘네들이 인성이나 아니면 뛰어노는 이쪽으로 좀 더 많은 교육 시간과 교육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어떤 지도와 이런 것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학생 학부모의 바람을 들으셨는데 어떤 생각이 드시는가요?

[답변]

일단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공부 열심히 하고 싶다는 것 하고 직접체험을 좀 많이 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이러한 이야기 같은데요.

일단은 실력광주를 되찾기 위해서는 저희가 우리 학생이 어떤 상황에 있는가에 대한 진단을 해야 합니다.

이게 서열을 정하고 또 경쟁 목적이 아니라 평가에는 우리 아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가에 대한 진단 목적이 있기 때문에 국가 수준의 성취도 검사를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의 문제만 남아 있지 진단용으로 이런 평가를 해야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리 고등학생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모의고사나 이러한 평가에 대한 것들을 깊이 고려하겠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학부모님 말씀처럼 우리 아이들의 체험활동 그리고 인성과 관련된 부분도 더 많은 프로그램 만들어서 직접체험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일부 시민단체에서 연구년제 신청과 관련해서 논란을 제기한 바가 있습니다.

당선이 되셨는데 이제 그 논란은 다 마무리가 된 거라고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까?

[답변]

이미 제가 연구 결과 보고서는 학교에 제출했고요.

그리고 제가 취임하는 데 행정적인 걸림돌은 없는 것으로 우리 학교와도 상의를 긴밀히 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저희 대학이 정해주는 규정에 따라서 제가 행동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저도 총장을 했기 때문에 교육 행정을 해 본 결과에 따르면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이렇게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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