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훈풍…취업자 6년여 만에 최대 증가
입력 2022.06.15 (23:12)
수정 2022.06.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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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종식 기대감 등으로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면서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가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고용률도 60%에 육박하며 코로나19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는 57만 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이는 2만 천 명이 늘었던 2015년 12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서비스업, 전기, 운수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맹진환/롯데백화점 홍보 책임 :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유통가 경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당사도 판매·유통 관련 고용 인원을 현재 확대하고 있으며…."]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가 줄어든 반면 상용직과 임시직을 중심으로 임금근로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초 56%까지 떨어졌던 울산의 고용률도 지난달에는 59.9%까지 상승하며 코로나19사태 이전인 2019년 말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고용률이 63%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울산의 고용 회복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는 더딘 상황입니다.
지난달 울산의 실업자 수는 2만 천 명, 실업률은 3.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근 역대급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 이같은 고용 훈풍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 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코로나19 종식 기대감 등으로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면서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가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고용률도 60%에 육박하며 코로나19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는 57만 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이는 2만 천 명이 늘었던 2015년 12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서비스업, 전기, 운수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맹진환/롯데백화점 홍보 책임 :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유통가 경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당사도 판매·유통 관련 고용 인원을 현재 확대하고 있으며…."]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가 줄어든 반면 상용직과 임시직을 중심으로 임금근로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초 56%까지 떨어졌던 울산의 고용률도 지난달에는 59.9%까지 상승하며 코로나19사태 이전인 2019년 말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고용률이 63%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울산의 고용 회복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는 더딘 상황입니다.
지난달 울산의 실업자 수는 2만 천 명, 실업률은 3.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근 역대급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 이같은 고용 훈풍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 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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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 훈풍…취업자 6년여 만에 최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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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15 23:12:15
- 수정2022-06-15 23:27:21
[앵커]
코로나19 종식 기대감 등으로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면서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가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고용률도 60%에 육박하며 코로나19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는 57만 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이는 2만 천 명이 늘었던 2015년 12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서비스업, 전기, 운수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맹진환/롯데백화점 홍보 책임 :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유통가 경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당사도 판매·유통 관련 고용 인원을 현재 확대하고 있으며…."]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가 줄어든 반면 상용직과 임시직을 중심으로 임금근로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초 56%까지 떨어졌던 울산의 고용률도 지난달에는 59.9%까지 상승하며 코로나19사태 이전인 2019년 말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고용률이 63%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울산의 고용 회복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는 더딘 상황입니다.
지난달 울산의 실업자 수는 2만 천 명, 실업률은 3.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근 역대급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 이같은 고용 훈풍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 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코로나19 종식 기대감 등으로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면서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가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고용률도 60%에 육박하며 코로나19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남지방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는 57만 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만 9천 명 늘었습니다.
이는 2만 천 명이 늘었던 2015년 12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서비스업, 전기, 운수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맹진환/롯데백화점 홍보 책임 :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유통가 경기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당사도 판매·유통 관련 고용 인원을 현재 확대하고 있으며…."]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가 줄어든 반면 상용직과 임시직을 중심으로 임금근로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 호조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초 56%까지 떨어졌던 울산의 고용률도 지난달에는 59.9%까지 상승하며 코로나19사태 이전인 2019년 말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고용률이 63%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울산의 고용 회복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는 더딘 상황입니다.
지난달 울산의 실업자 수는 2만 천 명, 실업률은 3.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근 역대급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 이같은 고용 훈풍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 입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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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기자 han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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