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인도서 24m 깊이 우물에 빠진 소년, 4일 만에 극적 구조

입력 2022.06.16 (06:51) 수정 2022.06.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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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인도 중부에서 깊이 24미터 우물에 빠진 소년을 살리기 위해 대규모 구조 작전이 펼쳤는데요.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필사의 노력 끝에 나흘 만에 소년을 구조하며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구조요원들에 의해 들것에 실려 지상으로 올라오는 한 소년!

깊이 24미터 우물에 빠졌다가 나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11살 인도 소년 라훌 사후입니다.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에 사는 사후는 지난 10일 오후 집 뒷마당에서 놀다가 24미터 깊이의 마른 우물에 빠졌는데요.

즉각 당국은 중장비와 인력 5백여 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으나, 우물 입구의 너비가 1미터도 안될 만큼 좁은 데다가 독사와 전갈이 위협하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게다가 사후는 언어와 청각에 장애가 있어서 구조대가 상태를 물어볼 수도 없었는데요.

이에 구조대는 우물 바로 옆에 별도의 수직 터널을 뚫은 뒤 이 터널과 우물을 연결하는 4.5미터 크기의 수평 구멍을 파낸 끝에 소년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국은 소년의 건강 상태는 다행히 안정적이며 일촉즉발의 구조 과정에서도 용감하고 침착하게 버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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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6-16 06: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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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인도 중부에서 깊이 24미터 우물에 빠진 소년을 살리기 위해 대규모 구조 작전이 펼쳤는데요.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필사의 노력 끝에 나흘 만에 소년을 구조하며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구조요원들에 의해 들것에 실려 지상으로 올라오는 한 소년!

깊이 24미터 우물에 빠졌다가 나흘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11살 인도 소년 라훌 사후입니다.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에 사는 사후는 지난 10일 오후 집 뒷마당에서 놀다가 24미터 깊이의 마른 우물에 빠졌는데요.

즉각 당국은 중장비와 인력 5백여 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으나, 우물 입구의 너비가 1미터도 안될 만큼 좁은 데다가 독사와 전갈이 위협하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게다가 사후는 언어와 청각에 장애가 있어서 구조대가 상태를 물어볼 수도 없었는데요.

이에 구조대는 우물 바로 옆에 별도의 수직 터널을 뚫은 뒤 이 터널과 우물을 연결하는 4.5미터 크기의 수평 구멍을 파낸 끝에 소년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국은 소년의 건강 상태는 다행히 안정적이며 일촉즉발의 구조 과정에서도 용감하고 침착하게 버텼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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