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대구시의회 변화의 새바람 불까?
입력 2022.06.16 (19:06)
수정 2022.06.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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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8대 대구시의회가 마지막 임시회를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제9대 의회가 출범하는데요,
31년 만에 의장 선출방식이 바뀌고 여성 의원들도 전체 의원의 30% 이상을 차지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92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8대 대구시의회의 역할이 종료됐습니다.
제8대 대구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을 시범 운영하고, 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앞당기는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장상수/대구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 "첫 양당 체제에 건전한 정책 경쟁을 펼쳤고, 달빛 내륙철도 건설, 취수원 다변화라든지 지역 주민들의 현안을 결의한 촉구안 (등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제9대 의회가 다음 달 4일부터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시의회 당선인 32명 가운데 여성이 11명으로 3분의 1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입니다.
여성 의원 가운데 3선 1명, 재선 의원도 4명이나 돼 상임위원장 등 중책을 맡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원 이후 31년 만에 의장 선출 방식이 바뀝니다.
지금까지는 후보 등록없이 무기명으로 투표하면서 무효표나 야합 등 부작용이 종종 있어왔지만 앞으로는 후보 등록과 정견 발표를 거쳐 투표하게 됩니다.
[이시복/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 "(정책을) 알리는 그런 기회가 되고. 또 하나는 중복 등록을 못 하도록 규정을 정합니다. 후보 난립을 막을 수 있고."]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9대 대구시의회는 초선 의원이 절반을 넘는데다 비례 1명을 제외한 전원이 국민의 힘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육정미/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 "의회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데, 그 가장 중요한 게 예산 심사에요. 집행부들이 그래도 다른 하나(야당 의원)가 있네(생각할 수 있도록)."]
확 달라진 대구시의회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제8대 대구시의회가 마지막 임시회를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제9대 의회가 출범하는데요,
31년 만에 의장 선출방식이 바뀌고 여성 의원들도 전체 의원의 30% 이상을 차지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92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8대 대구시의회의 역할이 종료됐습니다.
제8대 대구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을 시범 운영하고, 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앞당기는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장상수/대구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 "첫 양당 체제에 건전한 정책 경쟁을 펼쳤고, 달빛 내륙철도 건설, 취수원 다변화라든지 지역 주민들의 현안을 결의한 촉구안 (등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제9대 의회가 다음 달 4일부터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시의회 당선인 32명 가운데 여성이 11명으로 3분의 1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입니다.
여성 의원 가운데 3선 1명, 재선 의원도 4명이나 돼 상임위원장 등 중책을 맡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원 이후 31년 만에 의장 선출 방식이 바뀝니다.
지금까지는 후보 등록없이 무기명으로 투표하면서 무효표나 야합 등 부작용이 종종 있어왔지만 앞으로는 후보 등록과 정견 발표를 거쳐 투표하게 됩니다.
[이시복/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 "(정책을) 알리는 그런 기회가 되고. 또 하나는 중복 등록을 못 하도록 규정을 정합니다. 후보 난립을 막을 수 있고."]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9대 대구시의회는 초선 의원이 절반을 넘는데다 비례 1명을 제외한 전원이 국민의 힘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육정미/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 "의회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데, 그 가장 중요한 게 예산 심사에요. 집행부들이 그래도 다른 하나(야당 의원)가 있네(생각할 수 있도록)."]
확 달라진 대구시의회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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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대구시의회가 마지막 임시회를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제9대 의회가 출범하는데요,
31년 만에 의장 선출방식이 바뀌고 여성 의원들도 전체 의원의 30% 이상을 차지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92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8대 대구시의회의 역할이 종료됐습니다.
제8대 대구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을 시범 운영하고, 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앞당기는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장상수/대구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 "첫 양당 체제에 건전한 정책 경쟁을 펼쳤고, 달빛 내륙철도 건설, 취수원 다변화라든지 지역 주민들의 현안을 결의한 촉구안 (등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제9대 의회가 다음 달 4일부터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시의회 당선인 32명 가운데 여성이 11명으로 3분의 1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입니다.
여성 의원 가운데 3선 1명, 재선 의원도 4명이나 돼 상임위원장 등 중책을 맡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원 이후 31년 만에 의장 선출 방식이 바뀝니다.
지금까지는 후보 등록없이 무기명으로 투표하면서 무효표나 야합 등 부작용이 종종 있어왔지만 앞으로는 후보 등록과 정견 발표를 거쳐 투표하게 됩니다.
[이시복/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 "(정책을) 알리는 그런 기회가 되고. 또 하나는 중복 등록을 못 하도록 규정을 정합니다. 후보 난립을 막을 수 있고."]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9대 대구시의회는 초선 의원이 절반을 넘는데다 비례 1명을 제외한 전원이 국민의 힘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육정미/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 "의회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데, 그 가장 중요한 게 예산 심사에요. 집행부들이 그래도 다른 하나(야당 의원)가 있네(생각할 수 있도록)."]
확 달라진 대구시의회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제8대 대구시의회가 마지막 임시회를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제9대 의회가 출범하는데요,
31년 만에 의장 선출방식이 바뀌고 여성 의원들도 전체 의원의 30% 이상을 차지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292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8대 대구시의회의 역할이 종료됐습니다.
제8대 대구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을 시범 운영하고, 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앞당기는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장상수/대구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 "첫 양당 체제에 건전한 정책 경쟁을 펼쳤고, 달빛 내륙철도 건설, 취수원 다변화라든지 지역 주민들의 현안을 결의한 촉구안 (등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제9대 의회가 다음 달 4일부터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시의회 당선인 32명 가운데 여성이 11명으로 3분의 1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입니다.
여성 의원 가운데 3선 1명, 재선 의원도 4명이나 돼 상임위원장 등 중책을 맡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원 이후 31년 만에 의장 선출 방식이 바뀝니다.
지금까지는 후보 등록없이 무기명으로 투표하면서 무효표나 야합 등 부작용이 종종 있어왔지만 앞으로는 후보 등록과 정견 발표를 거쳐 투표하게 됩니다.
[이시복/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 "(정책을) 알리는 그런 기회가 되고. 또 하나는 중복 등록을 못 하도록 규정을 정합니다. 후보 난립을 막을 수 있고."]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9대 대구시의회는 초선 의원이 절반을 넘는데다 비례 1명을 제외한 전원이 국민의 힘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육정미/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 "의회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는데, 그 가장 중요한 게 예산 심사에요. 집행부들이 그래도 다른 하나(야당 의원)가 있네(생각할 수 있도록)."]
확 달라진 대구시의회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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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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