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멸종위기 거북이 지키는 미 동물원 수색견

입력 2022.06.17 (06:54) 수정 2022.06.17 (06: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한 동물원.

견공 한 마리가 킁킁 냄새를 맡으며 풀숲 곳곳을 수색하는데요.

이내 나무 둥지 사이에 숨어있는 거북이를 발견하곤 그 옆에 다소곳이 자리를 잡습니다.

한 살배기 견공 ‘뉴트’는 최근 이 동물원의 요청을 받아 야생 거북이 개체 수 조사에 투입된 수색견입니다.

동물원에 따르면 환경오염과 해양 개발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거북이 종을 보존하기 위해선 이들의 산란지와 정확한 개체 수 파악이 시급한데요.

이를 위해 뛰어난 후각을 가진 수색견의 도움을 받기로 한 겁니다.

특히 뉴트는 예전부터 멸종위기 두꺼비를 구조하는 일에도 동참한 바 있어서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이나 물속에 서식하는 야생 거북이를 찾아내는 데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 동물원 측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지구촌] 멸종위기 거북이 지키는 미 동물원 수색견
    • 입력 2022-06-17 06:54:25
    • 수정2022-06-17 06:57:58
    뉴스광장 1부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의 한 동물원.

견공 한 마리가 킁킁 냄새를 맡으며 풀숲 곳곳을 수색하는데요.

이내 나무 둥지 사이에 숨어있는 거북이를 발견하곤 그 옆에 다소곳이 자리를 잡습니다.

한 살배기 견공 ‘뉴트’는 최근 이 동물원의 요청을 받아 야생 거북이 개체 수 조사에 투입된 수색견입니다.

동물원에 따르면 환경오염과 해양 개발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거북이 종을 보존하기 위해선 이들의 산란지와 정확한 개체 수 파악이 시급한데요.

이를 위해 뛰어난 후각을 가진 수색견의 도움을 받기로 한 겁니다.

특히 뉴트는 예전부터 멸종위기 두꺼비를 구조하는 일에도 동참한 바 있어서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이나 물속에 서식하는 야생 거북이를 찾아내는 데 큰 활약을 할 것이라고 동물원 측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