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그라운드…3년 만에 학교 스포츠 대회 정상화

입력 2022.06.18 (21:46) 수정 2022.06.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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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도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초중고 학생 선수 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가 한창인데요.

코로나 탓에 3년 만에 제대로 열리게 된 대회에서 각 학교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색의 그라운드에서 두 팀이 맞붙었습니다.

취미로 운동을 즐기는 학생 선수지만 절묘한 드리블과 패스로 공간을 만들어가는 기술과 승리를 향한 열정은 국가 대표팀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마음껏 뛰고 응원을 할 수 있게 된 선수들로 경기장은 한층 더 뜨거워집니다.

[김동언/대구 도원중학교 3학년 : "입학하고 3년 만에 처음으로 축구 대회를 하는데 이겨서 너무 좋고, 친구들이랑 열심히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도원 화이팅!"]

코로나19로 축소 진행됐던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정상 개최됐습니다.

대구지역 초·중·고 350여 학교, 만 7백여 명의 선수가 축구와 농구, 인라인 스케이트 등 27개 종목에서 오는 10월까지 승부를 겨룹니다.

교육 당국은 그동안 제대로 하지 못했던 스포츠 클럽 대회는 물론 현장의 체육 교육까지 모두 강화할 계획입니다.

[차국섭/대구교육청 체육교육 장학사 : "학생들의 신체 활동이 저하되고, 건강 체력이 4, 5등급 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의 신체 활동이 활발하게 되고, 건강 체력도 증가 됨은 물론…."]

학생들의 함성으로 가득한 운동장, 코로나19를 넘어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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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정의 그라운드…3년 만에 학교 스포츠 대회 정상화
    • 입력 2022-06-18 21:46:08
    • 수정2022-06-18 22:08:28
    뉴스9(대구)
[앵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도 다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초중고 학생 선수 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가 한창인데요.

코로나 탓에 3년 만에 제대로 열리게 된 대회에서 각 학교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색의 그라운드에서 두 팀이 맞붙었습니다.

취미로 운동을 즐기는 학생 선수지만 절묘한 드리블과 패스로 공간을 만들어가는 기술과 승리를 향한 열정은 국가 대표팀 선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습니다.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 이후 마음껏 뛰고 응원을 할 수 있게 된 선수들로 경기장은 한층 더 뜨거워집니다.

[김동언/대구 도원중학교 3학년 : "입학하고 3년 만에 처음으로 축구 대회를 하는데 이겨서 너무 좋고, 친구들이랑 열심히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도원 화이팅!"]

코로나19로 축소 진행됐던 학교 스포츠 클럽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정상 개최됐습니다.

대구지역 초·중·고 350여 학교, 만 7백여 명의 선수가 축구와 농구, 인라인 스케이트 등 27개 종목에서 오는 10월까지 승부를 겨룹니다.

교육 당국은 그동안 제대로 하지 못했던 스포츠 클럽 대회는 물론 현장의 체육 교육까지 모두 강화할 계획입니다.

[차국섭/대구교육청 체육교육 장학사 : "학생들의 신체 활동이 저하되고, 건강 체력이 4, 5등급 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의 신체 활동이 활발하게 되고, 건강 체력도 증가 됨은 물론…."]

학생들의 함성으로 가득한 운동장, 코로나19를 넘어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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