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경남 자동차 부품산업 진단…변호사사무실 화재 안전 점검

[앵커]

올해 상반기 경남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진단하는 토론회가 열립니다.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 사건을 예방할 수 있도록 창원지역 변호사사무실의 소방시설을 점검합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기 손실을 막기 위한 대책은 뭘까.

경상남도경제진흥원이 모레(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경남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비중이 높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 때 발생할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김해지 교수가 경남의 친환경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이어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남연구원 등 기관 관계자와 함께 태림산업과 알멕, GMB 등 기업 대표들의 토론이 이어집니다.

창원시가 대구 변호사사무실 화재와 관련해 오늘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창원지역 변호사사무실이 밀집한 건물 36곳을 점검합니다.

창원시는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필 계획입니다.

또 피난 계획이 세워졌는지 점검하고 피난로와 신고 방법 등 화재 대응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창원에서는 최근 3년 동안 업무시설 화재 31건이 발생해 1억여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