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순창군, 신품종 ‘회문콩’ 보급…콩 생산량 확대

[앵커]

순창군이 신품종인 '회문콩'을 농가에 보급해 콩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완주군은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치유센터의 문을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군이 신품종인 '회문콩'을 지역 콩 재배 농가에 보급합니다.

회문콩은 순창군 종자연구센터가 기존의 '대원콩'과 '길육69호'를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수확량이 30% 가량 많습니다.

순창군은 파종을 앞둔 86농가에 회문콩을 보급해 품질 좋은 콩을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박예슬/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 "회문콩이 수확량은 증대되고 병해충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에 앞으로 종자 보급과 함께 현장지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치유센터가 전북혁신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완주군이 33억 원을 들여 조성한 'W푸드테라피센터'는 신제품 개발실과 밀키트 판매전시관, 치유 정원 등을 갖추고 건강한 먹거리의 생산과 판매,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김춘만/완주군 먹거리정책과장 :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을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합니다."]

남원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중단됐던 노인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오늘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활동량이 부족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체조와 심뇌혈관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74곳, 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