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누리호 다시 발사대 기립…내일 재도전 외

누리호가 기체 이상으로 발사가 미뤄진 지 닷새 만인 오늘 오전 다시 발사대에 세워졌습니다. 발사는 내일 오후 4시가 유력한 가운데 낙뢰 가능성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제주에 첫 ‘장맛비’…경북 내륙엔 폭염경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엔 오늘 저녁부터, 남해안은 내일 아침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일부엔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윤 “국민 숨 넘어가는 상황…물가 초당적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은 지금 숨 넘어가는 상황이라며 민생 물가를 잡기 위한 초당적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의 정보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공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성희롱’ 최강욱 징계 논의…이준석·배현진 또 충돌

성희롱 발언 의혹이 있는 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징계 여부 결정을 앞두고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최 의원의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비공개 회의 내용 유출 책임을 놓고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정면 충돌했습니다.

정수기 니켈 검출 숨긴 코웨이…대법 “100만 원씩 배상”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성분이 검출되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1년간 숨긴 코웨이에 대해 대법원이 소비자 1인당 백만 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제조업체는 소비자들에게 위험을 알릴 의무가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