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해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는 구조견

입력 2022.06.20 (12:44) 수정 2022.06.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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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저먼 셰퍼드 엘자입니다.

일본에 20마리 정도밖에 없는 국제 자격 보유 구조견인데 서일본 호우 등 현장 경험이 다양합니다.

드럼통 두 개 위에 걸쳐 놓은 발판.

발밑이 불안정한 현장에서도 무서워하지 않고 걷기 위한 훈련입니다.

훈련사 모리타 씨는 엘자와 9년째 동고동락을 하고 있습니다.

[모리타 야스히로/구조견 훈련사 : "익살스럽고 쾌활한 개입니다. 웬만한 일로는 기가 꺾이지 않습니다."]

사다리로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은 엘자에게도 어려운 훈련입니다.

[모리타 야스히로/구조견 훈련사 : "천천히! 서두르지 마. 한 발씩 올라가. 그래, 잘했어!"]

숨어 있는 사람을 찾아내는 실전에 가까운 훈련도 병행합니다.

수색을 시작한 지 6분 만에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 4명을 모두 찾아냅니다.

현재 열 살인 엘자는 사람 나이로는 60세가 넘습니다.

구조견으로 활동할 날이 그리 길지 않지만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해에 대비해 오늘도 실전 같은 훈련에 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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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재해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는 구조견
    • 입력 2022-06-20 12:44:00
    • 수정2022-06-20 12:50:52
    뉴스 12
암컷 저먼 셰퍼드 엘자입니다.

일본에 20마리 정도밖에 없는 국제 자격 보유 구조견인데 서일본 호우 등 현장 경험이 다양합니다.

드럼통 두 개 위에 걸쳐 놓은 발판.

발밑이 불안정한 현장에서도 무서워하지 않고 걷기 위한 훈련입니다.

훈련사 모리타 씨는 엘자와 9년째 동고동락을 하고 있습니다.

[모리타 야스히로/구조견 훈련사 : "익살스럽고 쾌활한 개입니다. 웬만한 일로는 기가 꺾이지 않습니다."]

사다리로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은 엘자에게도 어려운 훈련입니다.

[모리타 야스히로/구조견 훈련사 : "천천히! 서두르지 마. 한 발씩 올라가. 그래, 잘했어!"]

숨어 있는 사람을 찾아내는 실전에 가까운 훈련도 병행합니다.

수색을 시작한 지 6분 만에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 4명을 모두 찾아냅니다.

현재 열 살인 엘자는 사람 나이로는 60세가 넘습니다.

구조견으로 활동할 날이 그리 길지 않지만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해에 대비해 오늘도 실전 같은 훈련에 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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