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관광객 몰리는데 인력난 심각

입력 2022.06.20 (12:46) 수정 2022.06.20 (1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두보르니크와 천여 개의 섬이 만들어내는 목가적인 아름다운 해안.

신흥 관광국 크로아티아입니다.

올해 첫 5개월간 이미 약 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성수기인 7, 8월엔 더 많은 관광객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력 부족입니다.

2013년 유럽연합에 가입한 이후 약 25만 명 이상이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인근 나라로 떠났습니다.

또 코로나19 봉쇄로 레스토랑이 문을 닫으면서 떠난 인력들이 다시 회복되지 않아 요식업계에만 만 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국은 궁여지책으로 이달까지 외국인 5만여 명에게 취업 허가를 발급하기도 했습니다.

[페피토/필리핀인 정원사 : "유럽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입니다."]

[트라자노/세르비아인 웨이터 : "나는 이곳 일자리를 추천한 친구로부터 조언을 받았어요. 급여도 좋고 해변도 좋아 신청했습니다."]

크로아티아 당국은 올해 10만 명이 넘는 외국인에게 취업허가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해 보다 두 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크로아티아, 관광객 몰리는데 인력난 심각
    • 입력 2022-06-20 12:46:29
    • 수정2022-06-20 12:52:58
    뉴스 12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두보르니크와 천여 개의 섬이 만들어내는 목가적인 아름다운 해안.

신흥 관광국 크로아티아입니다.

올해 첫 5개월간 이미 약 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성수기인 7, 8월엔 더 많은 관광객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인력 부족입니다.

2013년 유럽연합에 가입한 이후 약 25만 명 이상이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인근 나라로 떠났습니다.

또 코로나19 봉쇄로 레스토랑이 문을 닫으면서 떠난 인력들이 다시 회복되지 않아 요식업계에만 만 명 이상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국은 궁여지책으로 이달까지 외국인 5만여 명에게 취업 허가를 발급하기도 했습니다.

[페피토/필리핀인 정원사 : "유럽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입니다."]

[트라자노/세르비아인 웨이터 : "나는 이곳 일자리를 추천한 친구로부터 조언을 받았어요. 급여도 좋고 해변도 좋아 신청했습니다."]

크로아티아 당국은 올해 10만 명이 넘는 외국인에게 취업허가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해 보다 두 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