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옛 진주지원 터 이전…“상권 활력 기대”

입력 2022.06.20 (19:32) 수정 2022.06.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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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의 옛 창원지법 진주지원 터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8년 만에 확정됐는데요,

공동화된 옛 진주지원 주변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형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4년 법원의 새 청사 이전으로 텅 빈 건물만 남은 옛 창원지법 진주지원 터.

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이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신축·이전 승인을 받아, 이곳으로 대학을 옮기게 됩니다.

방송대 학생들이 직접 캠퍼스 이전 논의를 추진한 지 8년 만입니다.

기존 캠퍼스는 37년 된 낡은 건물인 데다, 강의실과 주차공간도 학생 수보다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박장웅/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위원장 : "다른 지역 (방송대)보다 상당히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희들이 출발했고요. 전부 가정, 직장이 있으면서 (관련) 모임이 있을 때마다 적극 나서서 도와준 결과이고요."]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의 새 캠퍼스는 총 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천5백 ㎡ 터에 세워집니다.

연면적 4천 ㎡에 지상 4층 규모 건물이 지어지며, 강의실 20개 실과 주차공간 50여 대, 전산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재학생은 모두 3천 4백여 명, 2014년 이후 공동화된 지역 상권은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영호/식당 운영 : "예전에 법원과 검찰청이 있을 때는 상당히 상권이 활성화됐거든요. 그런데 그것들이 옮겨가면서 상권이 완전히 죽었고요. 지금 (방송대 이전에 대한) 기대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은 2025년 6월 신축 캠퍼스로 이전할 예정이며, 기존 방송대 건물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캠퍼스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LH 지역균형발전센터’ 열어…“경쟁력 강화”

LH 지역균형발전센터가 오늘(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진주 본사 11층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센터는 LH 토지주택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중소기업 기술 지원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LH 경영평가 2년 연속 ‘미흡’…성과급 미지급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기획재정부의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 '미흡' 등급인 'D'를 받았습니다.

공공기관이 경영 평가에서 D 등급을 받으면, 성과급을 받지 못하게 되고, 내년 경상경비 또한 0.5~1% 정도 삭감됩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남동발전은 '우수' 등급인 A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양호' 등급인 B를,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보통' 등급인 C를 받았습니다.

진주시, 저소득층 긴급 지원금 62억 원 지급

진주시가 오는 24일부터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긴급 생활지원금 62억 원을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만 3천8백여 가구로, 지원금은 가족 수와 급여 자격에 따라 적게는 30만 원부터 많게는 백45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진주시, ‘전기차 충전 방해’ 과태료 최대 20만 원

진주시가 다음 달부터 모든 공용 충전 시설에서 전기 자동차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최대 20만 원까지 부과합니다.

단속 대상은 충전 구역에 일반 차량을 주차하거나 구역 표시선 등을 고의로 훼손하는 경우, 전기 자동차를 급속 1시간 또는 완속 14시간 등 일정 시간 이상 충전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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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진주]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옛 진주지원 터 이전…“상권 활력 기대”
    • 입력 2022-06-20 19:32:50
    • 수정2022-06-20 20:19:16
    뉴스7(창원)
[앵커]

한국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의 옛 창원지법 진주지원 터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 8년 만에 확정됐는데요,

공동화된 옛 진주지원 주변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형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4년 법원의 새 청사 이전으로 텅 빈 건물만 남은 옛 창원지법 진주지원 터.

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이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신축·이전 승인을 받아, 이곳으로 대학을 옮기게 됩니다.

방송대 학생들이 직접 캠퍼스 이전 논의를 추진한 지 8년 만입니다.

기존 캠퍼스는 37년 된 낡은 건물인 데다, 강의실과 주차공간도 학생 수보다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박장웅/방송통신대 경남지역대학 이전추진위원장 : "다른 지역 (방송대)보다 상당히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희들이 출발했고요. 전부 가정, 직장이 있으면서 (관련) 모임이 있을 때마다 적극 나서서 도와준 결과이고요."]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의 새 캠퍼스는 총 사업비 105억 원을 들여 천5백 ㎡ 터에 세워집니다.

연면적 4천 ㎡에 지상 4층 규모 건물이 지어지며, 강의실 20개 실과 주차공간 50여 대, 전산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방송대 경남지역대학 재학생은 모두 3천 4백여 명, 2014년 이후 공동화된 지역 상권은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영호/식당 운영 : "예전에 법원과 검찰청이 있을 때는 상당히 상권이 활성화됐거든요. 그런데 그것들이 옮겨가면서 상권이 완전히 죽었고요. 지금 (방송대 이전에 대한) 기대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방송대 경남지역대학은 2025년 6월 신축 캠퍼스로 이전할 예정이며, 기존 방송대 건물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캠퍼스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LH 지역균형발전센터’ 열어…“경쟁력 강화”

LH 지역균형발전센터가 오늘(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진주 본사 11층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센터는 LH 토지주택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중소기업 기술 지원 등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LH 경영평가 2년 연속 ‘미흡’…성과급 미지급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기획재정부의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2년 연속 '미흡' 등급인 'D'를 받았습니다.

공공기관이 경영 평가에서 D 등급을 받으면, 성과급을 받지 못하게 되고, 내년 경상경비 또한 0.5~1% 정도 삭감됩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남동발전은 '우수' 등급인 A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양호' 등급인 B를,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보통' 등급인 C를 받았습니다.

진주시, 저소득층 긴급 지원금 62억 원 지급

진주시가 오는 24일부터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긴급 생활지원금 62억 원을 지급합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만 3천8백여 가구로, 지원금은 가족 수와 급여 자격에 따라 적게는 30만 원부터 많게는 백45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진주시, ‘전기차 충전 방해’ 과태료 최대 20만 원

진주시가 다음 달부터 모든 공용 충전 시설에서 전기 자동차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최대 20만 원까지 부과합니다.

단속 대상은 충전 구역에 일반 차량을 주차하거나 구역 표시선 등을 고의로 훼손하는 경우, 전기 자동차를 급속 1시간 또는 완속 14시간 등 일정 시간 이상 충전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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