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공식 발표’…김영환, 잇단 파격 행보에 기대·우려 교차
입력 2022.06.21 (08:45)
수정 2022.06.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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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환 지사 당선인이 SNS 채널을 통해 주요 인사 등 도정 관련 소식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파격 행보에, 격 없는 소통에 대한 기대와, 지지자 중심의 소통이라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김건희 여사 응원까지.
거침없는 정치 발언과 입담으로 김 당선인의 SNS 구독자는 15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취임식 계획과 외부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임명하는 내용이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됐습니다.
[김영환/지사 당선인 : "문의마을 문화광장을 인터넷에 쳐보시면 굉장히 넓은 대청호가 내려 보이는 잔디밭인데, 거기서 취임식을 할 생각입니다."]
인수위원회 발표 등 공식 경로가 아닌 SNS를 통한 잇따른 정보 공개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이뤄지는 소통은 환영할만하지만, 지지자 중심의 SNS 구독자에게 도정의 주요 내용이 먼저 전달되면서 일반 도민이 소외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상호/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 "한정된 그룹들에 도정과 관련된 인사와 정책의 내용들이 가장 먼저 전달되고, 그들에게 한정돼서 전달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정치권이나 이런 데서 불필요한 오해를…."]
김 당선인 측은 현재 공직자 신분이 아니어서 SNS 활동에 제한이 없다면서도, 지사 취임 이후에는 정치적 의견 표출이 제한돼 기존 SNS 운영 방식 변경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활발한 SNS 활동이 자유로운 의견 수렴으로 이어질지, 지지층 중심의 제한된 소통 창구에 머물지 그 역할과 당선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김영환 지사 당선인이 SNS 채널을 통해 주요 인사 등 도정 관련 소식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파격 행보에, 격 없는 소통에 대한 기대와, 지지자 중심의 소통이라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김건희 여사 응원까지.
거침없는 정치 발언과 입담으로 김 당선인의 SNS 구독자는 15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취임식 계획과 외부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임명하는 내용이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됐습니다.
[김영환/지사 당선인 : "문의마을 문화광장을 인터넷에 쳐보시면 굉장히 넓은 대청호가 내려 보이는 잔디밭인데, 거기서 취임식을 할 생각입니다."]
인수위원회 발표 등 공식 경로가 아닌 SNS를 통한 잇따른 정보 공개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이뤄지는 소통은 환영할만하지만, 지지자 중심의 SNS 구독자에게 도정의 주요 내용이 먼저 전달되면서 일반 도민이 소외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상호/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 "한정된 그룹들에 도정과 관련된 인사와 정책의 내용들이 가장 먼저 전달되고, 그들에게 한정돼서 전달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정치권이나 이런 데서 불필요한 오해를…."]
김 당선인 측은 현재 공직자 신분이 아니어서 SNS 활동에 제한이 없다면서도, 지사 취임 이후에는 정치적 의견 표출이 제한돼 기존 SNS 운영 방식 변경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활발한 SNS 활동이 자유로운 의견 수렴으로 이어질지, 지지층 중심의 제한된 소통 창구에 머물지 그 역할과 당선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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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21 09:07:20
[앵커]
김영환 지사 당선인이 SNS 채널을 통해 주요 인사 등 도정 관련 소식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파격 행보에, 격 없는 소통에 대한 기대와, 지지자 중심의 소통이라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김건희 여사 응원까지.
거침없는 정치 발언과 입담으로 김 당선인의 SNS 구독자는 15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취임식 계획과 외부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임명하는 내용이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됐습니다.
[김영환/지사 당선인 : "문의마을 문화광장을 인터넷에 쳐보시면 굉장히 넓은 대청호가 내려 보이는 잔디밭인데, 거기서 취임식을 할 생각입니다."]
인수위원회 발표 등 공식 경로가 아닌 SNS를 통한 잇따른 정보 공개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이뤄지는 소통은 환영할만하지만, 지지자 중심의 SNS 구독자에게 도정의 주요 내용이 먼저 전달되면서 일반 도민이 소외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상호/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 "한정된 그룹들에 도정과 관련된 인사와 정책의 내용들이 가장 먼저 전달되고, 그들에게 한정돼서 전달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정치권이나 이런 데서 불필요한 오해를…."]
김 당선인 측은 현재 공직자 신분이 아니어서 SNS 활동에 제한이 없다면서도, 지사 취임 이후에는 정치적 의견 표출이 제한돼 기존 SNS 운영 방식 변경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활발한 SNS 활동이 자유로운 의견 수렴으로 이어질지, 지지층 중심의 제한된 소통 창구에 머물지 그 역할과 당선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김영환 지사 당선인이 SNS 채널을 통해 주요 인사 등 도정 관련 소식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파격 행보에, 격 없는 소통에 대한 기대와, 지지자 중심의 소통이라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대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김건희 여사 응원까지.
거침없는 정치 발언과 입담으로 김 당선인의 SNS 구독자는 15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취임식 계획과 외부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임명하는 내용이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됐습니다.
[김영환/지사 당선인 : "문의마을 문화광장을 인터넷에 쳐보시면 굉장히 넓은 대청호가 내려 보이는 잔디밭인데, 거기서 취임식을 할 생각입니다."]
인수위원회 발표 등 공식 경로가 아닌 SNS를 통한 잇따른 정보 공개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이뤄지는 소통은 환영할만하지만, 지지자 중심의 SNS 구독자에게 도정의 주요 내용이 먼저 전달되면서 일반 도민이 소외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상호/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 "한정된 그룹들에 도정과 관련된 인사와 정책의 내용들이 가장 먼저 전달되고, 그들에게 한정돼서 전달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정치권이나 이런 데서 불필요한 오해를…."]
김 당선인 측은 현재 공직자 신분이 아니어서 SNS 활동에 제한이 없다면서도, 지사 취임 이후에는 정치적 의견 표출이 제한돼 기존 SNS 운영 방식 변경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활발한 SNS 활동이 자유로운 의견 수렴으로 이어질지, 지지층 중심의 제한된 소통 창구에 머물지 그 역할과 당선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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