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강국 꿈 이뤘다”…발사 현장 환호·흥분

입력 2022.06.21 (19:15) 수정 2022.06.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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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 재도전과 발사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 (전남)고흥을 찾은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시민들은 발사 당시에는 환호와 박수로, 또 최종 발사 성공 여부가 나올 때까진 결과를 기다리며 한마음으로 우주강국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정된 누리호 발사 시각 수시간 전부터 우주발사전망대와 인근 해수욕장에 자리를 잡은 시민들.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지만, 막상 발사 시각이 임박해오자 긴장된 얼굴로 발사대를 주시합니다.

마침내, 15킬로미터 떨어진 우주 발사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섬광이 비치자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와!!! 박수..."]

하늘로 치솟은 누리호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불과 2~3분.

하지만 감동은 진하게 남았습니다.

[정효진/광주광역시 화정동 : "우주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있습니다. 정말로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발사현장을 지켜본 어린이들의 기대는 우주강국, 그리고 우주 탐사의 꿈으로 옮겨 갔습니다.

[송현아/제주시 노형동 : "우리나라 기술로 발사체를 만들어서 우주에 보낸 게 자랑스럽고, 2030년에 달탐사선을 보낸다는데 그것도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김민재/광주광역시 각화동 : "누리호가 우주에 도착했으면 좋겠고, 텔레비전에서 보던 우주발사체를 (직접)봐서 정말 기쁘고 뿌듯해요."]

특히 나로호부터 누리호 1,2차 발사 현장에서 관광객을 맞아온 전남 고흥 군민들은 남다른 기대와 감회로 누리호 발사 성공을 현장에서 지켜봤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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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강국 꿈 이뤘다”…발사 현장 환호·흥분
    • 입력 2022-06-21 19:15:36
    • 수정2022-06-21 19: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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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 재도전과 발사 장면을 현장에서 지켜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 (전남)고흥을 찾은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시민들은 발사 당시에는 환호와 박수로, 또 최종 발사 성공 여부가 나올 때까진 결과를 기다리며 한마음으로 우주강국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정된 누리호 발사 시각 수시간 전부터 우주발사전망대와 인근 해수욕장에 자리를 잡은 시민들.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지만, 막상 발사 시각이 임박해오자 긴장된 얼굴로 발사대를 주시합니다.

마침내, 15킬로미터 떨어진 우주 발사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섬광이 비치자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와!!! 박수..."]

하늘로 치솟은 누리호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불과 2~3분.

하지만 감동은 진하게 남았습니다.

[정효진/광주광역시 화정동 : "우주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있습니다. 정말로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발사현장을 지켜본 어린이들의 기대는 우주강국, 그리고 우주 탐사의 꿈으로 옮겨 갔습니다.

[송현아/제주시 노형동 : "우리나라 기술로 발사체를 만들어서 우주에 보낸 게 자랑스럽고, 2030년에 달탐사선을 보낸다는데 그것도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김민재/광주광역시 각화동 : "누리호가 우주에 도착했으면 좋겠고, 텔레비전에서 보던 우주발사체를 (직접)봐서 정말 기쁘고 뿌듯해요."]

특히 나로호부터 누리호 1,2차 발사 현장에서 관광객을 맞아온 전남 고흥 군민들은 남다른 기대와 감회로 누리호 발사 성공을 현장에서 지켜봤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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