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오데사 가스전 공격”…“러, 하르키우 등 또 포격”

입력 2022.06.21 (21:49) 수정 2022.06.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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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 알아봅니다.

이번 주 우크라이나의 EU 회원국 후보 결정을 앞두고, 전투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수도 키이우에서 취재 중인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귀수 특파원! 우크라이나도 공격에 나서고 있는데, 어느 지역을 포격했습니까?

[기자]

오데사 인근 흑해 해역의 가스 시추 시설들을 공격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크림 공화국과 러시아 측이 주장했습니다.

크림 공화국은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곳입니다.

크림 공화국 등에 따르면 가스전 3곳이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아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앵커]

그럼 러시아의 공격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러시아군은 주말에 이어 어제도 하르키우 공장 등에 포격을 가했고, 수미와 리만 등 돈바스 지역과 북동부 지역에 포격을 퍼붓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군은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의 맹공은 이번주 중 결정되는 EU 회원 후보국 문제와 관련돼 있다는게 우크라이나 정부의 생각인데요,

키이우에서는 오늘 아침 앞으로 나흘간 공습경보를 가볍게 여기지말고 대비하라는 문자 메시지가 돌고 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분명히 이번 주 우리는 러시아의 적대적인 활동이 강화된다고 봐야만 합니다.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 전체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KBS는 외교부가 허용한 예외적 여권 사용 기한인 2주가 지나 키이우 현지 취재를 마치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사태가 급박해지면 언제든 다시 돌아와 현장의 상황을 충실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영상촬영:김영환/자료조사: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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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군, 오데사 가스전 공격”…“러, 하르키우 등 또 포격”
    • 입력 2022-06-21 21:49:35
    • 수정2022-06-21 2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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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소식 알아봅니다.

이번 주 우크라이나의 EU 회원국 후보 결정을 앞두고, 전투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수도 키이우에서 취재 중인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귀수 특파원! 우크라이나도 공격에 나서고 있는데, 어느 지역을 포격했습니까?

[기자]

오데사 인근 흑해 해역의 가스 시추 시설들을 공격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크림 공화국과 러시아 측이 주장했습니다.

크림 공화국은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곳입니다.

크림 공화국 등에 따르면 가스전 3곳이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아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습니다.

[앵커]

그럼 러시아의 공격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러시아군은 주말에 이어 어제도 하르키우 공장 등에 포격을 가했고, 수미와 리만 등 돈바스 지역과 북동부 지역에 포격을 퍼붓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군은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의 맹공은 이번주 중 결정되는 EU 회원 후보국 문제와 관련돼 있다는게 우크라이나 정부의 생각인데요,

키이우에서는 오늘 아침 앞으로 나흘간 공습경보를 가볍게 여기지말고 대비하라는 문자 메시지가 돌고 있습니다.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분명히 이번 주 우리는 러시아의 적대적인 활동이 강화된다고 봐야만 합니다.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 전체에 대해서도 말입니다."]

KBS는 외교부가 허용한 예외적 여권 사용 기한인 2주가 지나 키이우 현지 취재를 마치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사태가 급박해지면 언제든 다시 돌아와 현장의 상황을 충실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영상촬영:김영환/자료조사: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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