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록적 폭염 속 동물을 지켜라!

입력 2022.06.22 (12:48) 수정 2022.06.22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동물원.

최근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6월 폭염에 사육사들이 동물들을 위한 특별 여름식 준비에 한창입니다.

얼린 수박과 냉 과일 채소 화채, 얼음 고기 블록 등 극한의 더위에 동물들이 탈이 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씁니다.

[베르나르/동물원 관리 책임자 : "사육사들이 고기, 생선, 피 등을 섞은 얼음덩어리를 만들어 건강에 좋은 간식들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농가의 가축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프랑스 북부의 이 양돈 농가에는 출산을 앞둔 암퇘지 60여 마리가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축사에 에어컨은 기본이고 지붕에 물을 뿌리는 등 열을 식히기 위한 갖가지 방법들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더위는 75년 만의 가장 이른 폭염이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사상 최고의 더위 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프랑스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는데요.

결국 인간의 탐욕에 기인한 기후변화로 사람들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이상고온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기록적 폭염 속 동물을 지켜라!
    • 입력 2022-06-22 12:48:48
    • 수정2022-06-22 12:57:09
    뉴스 12
프랑스 파리의 동물원.

최근 40도를 넘나드는 기록적인 6월 폭염에 사육사들이 동물들을 위한 특별 여름식 준비에 한창입니다.

얼린 수박과 냉 과일 채소 화채, 얼음 고기 블록 등 극한의 더위에 동물들이 탈이 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씁니다.

[베르나르/동물원 관리 책임자 : "사육사들이 고기, 생선, 피 등을 섞은 얼음덩어리를 만들어 건강에 좋은 간식들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농가의 가축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프랑스 북부의 이 양돈 농가에는 출산을 앞둔 암퇘지 60여 마리가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축사에 에어컨은 기본이고 지붕에 물을 뿌리는 등 열을 식히기 위한 갖가지 방법들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더위는 75년 만의 가장 이른 폭염이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 사상 최고의 더위 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프랑스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는데요.

결국 인간의 탐욕에 기인한 기후변화로 사람들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이상고온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