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품 브랜드 위조품 판매 업자 13명 입건
입력 2022.06.22 (12:50)
수정 2022.06.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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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 브랜드를 위조한 소위 '짝퉁' 제품을 팔아온 판매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위조 상품에 대한 수사를 해 1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품 가격으로 14억 2천만 원 상당의 제품 2천72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위조품 상표 중에는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가 1천610점으로 가장 많았고 샤넬, 프라다, 루이비통 등 다양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 1천963점, 가방 19점, 스카프·벨트·신발·액세서리 90점입니다.
위조상품 대부분은 접합·인쇄·마무리 상태가 불량하고 브랜드 로고나 라벨의 위치와 디자인이 부분적으로 달랐습니다.
한 온라인 골프의류 쇼핑몰은 해외에 판매점을 둔 것처럼 위장하고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모조한 의류를 온라인으로 취급하면서 정품가 35만 원의 골프바지 위조품을 9만 원에 파는 등 4개월간 1천491명에게 짝퉁 2억 1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품가로는 10억 5천만 원 상당입니다.
또 다른 업체는 골프연습장을 빌려 위조한 골프의류와 액세서리를 348점을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의류매장 한 곳은 로스(생산 과정에서 불량을 예상해 여벌로 제작한 제품) 전문 수입 매장이라며 모조품을 정품 시세의 50~70%로 판매하고 현금 결제를 유도해 탈세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수사관 이외에 명품감별 전문업체(BPS)를 투입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도 공정특사경 단장은 "위조상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수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수사 특성상 제보가 매우 중요하니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위조 상품에 대한 수사를 해 1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품 가격으로 14억 2천만 원 상당의 제품 2천72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위조품 상표 중에는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가 1천610점으로 가장 많았고 샤넬, 프라다, 루이비통 등 다양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 1천963점, 가방 19점, 스카프·벨트·신발·액세서리 90점입니다.
위조상품 대부분은 접합·인쇄·마무리 상태가 불량하고 브랜드 로고나 라벨의 위치와 디자인이 부분적으로 달랐습니다.
한 온라인 골프의류 쇼핑몰은 해외에 판매점을 둔 것처럼 위장하고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모조한 의류를 온라인으로 취급하면서 정품가 35만 원의 골프바지 위조품을 9만 원에 파는 등 4개월간 1천491명에게 짝퉁 2억 1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품가로는 10억 5천만 원 상당입니다.
또 다른 업체는 골프연습장을 빌려 위조한 골프의류와 액세서리를 348점을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의류매장 한 곳은 로스(생산 과정에서 불량을 예상해 여벌로 제작한 제품) 전문 수입 매장이라며 모조품을 정품 시세의 50~70%로 판매하고 현금 결제를 유도해 탈세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수사관 이외에 명품감별 전문업체(BPS)를 투입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도 공정특사경 단장은 "위조상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수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수사 특성상 제보가 매우 중요하니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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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명품 브랜드 위조품 판매 업자 13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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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22 12:50:28
- 수정2022-06-22 12:51:46

해외 명품 브랜드를 위조한 소위 '짝퉁' 제품을 팔아온 판매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위조 상품에 대한 수사를 해 1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품 가격으로 14억 2천만 원 상당의 제품 2천72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위조품 상표 중에는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가 1천610점으로 가장 많았고 샤넬, 프라다, 루이비통 등 다양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 1천963점, 가방 19점, 스카프·벨트·신발·액세서리 90점입니다.
위조상품 대부분은 접합·인쇄·마무리 상태가 불량하고 브랜드 로고나 라벨의 위치와 디자인이 부분적으로 달랐습니다.
한 온라인 골프의류 쇼핑몰은 해외에 판매점을 둔 것처럼 위장하고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모조한 의류를 온라인으로 취급하면서 정품가 35만 원의 골프바지 위조품을 9만 원에 파는 등 4개월간 1천491명에게 짝퉁 2억 1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품가로는 10억 5천만 원 상당입니다.
또 다른 업체는 골프연습장을 빌려 위조한 골프의류와 액세서리를 348점을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의류매장 한 곳은 로스(생산 과정에서 불량을 예상해 여벌로 제작한 제품) 전문 수입 매장이라며 모조품을 정품 시세의 50~70%로 판매하고 현금 결제를 유도해 탈세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수사관 이외에 명품감별 전문업체(BPS)를 투입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도 공정특사경 단장은 "위조상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수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수사 특성상 제보가 매우 중요하니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위조 상품에 대한 수사를 해 1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품 가격으로 14억 2천만 원 상당의 제품 2천72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위조품 상표 중에는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가 1천610점으로 가장 많았고 샤넬, 프라다, 루이비통 등 다양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 1천963점, 가방 19점, 스카프·벨트·신발·액세서리 90점입니다.
위조상품 대부분은 접합·인쇄·마무리 상태가 불량하고 브랜드 로고나 라벨의 위치와 디자인이 부분적으로 달랐습니다.
한 온라인 골프의류 쇼핑몰은 해외에 판매점을 둔 것처럼 위장하고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모조한 의류를 온라인으로 취급하면서 정품가 35만 원의 골프바지 위조품을 9만 원에 파는 등 4개월간 1천491명에게 짝퉁 2억 1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품가로는 10억 5천만 원 상당입니다.
또 다른 업체는 골프연습장을 빌려 위조한 골프의류와 액세서리를 348점을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의류매장 한 곳은 로스(생산 과정에서 불량을 예상해 여벌로 제작한 제품) 전문 수입 매장이라며 모조품을 정품 시세의 50~70%로 판매하고 현금 결제를 유도해 탈세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수사관 이외에 명품감별 전문업체(BPS)를 투입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도 공정특사경 단장은 "위조상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수사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수사 특성상 제보가 매우 중요하니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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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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