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5세 미만 영유아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입력 2022.06.22 (19:07)
수정 2022.06.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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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5살이 채 안된 영아에 대해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영아 접종이 허가되며 미국은 사실상 모든 연령대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가을철 재유행에 대비해 4차 접종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후 6개월부터 다섯 살까지, 그간 코로나 백신접종이 불가능했던 어린 아이들에게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대단히 역사적인 이정표고, 기념비적인 일입니다. 미국은 이제 전세계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첫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접종 방식은 두 가집니다.
화이자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은 뒤 8주 뒤에 3차 접종을 해야 하고, 모더나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을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천 800만 명의 영유아가 접종 대상, 다만 부모 10명 중 4명은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케이트 샌더스/부모 : "아직은 접종 결정을 내릴 만한 자신감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좀 더 기다리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임상시험 결과, 화이자 백신은 약 80%, 모더나는 6개월에서 2살의 경우 약 51%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비베크 머시/미 공중보건서비스 단장 : "팔의 통증, 발열, 불편함, 피로... 전형적인 부작용이 약 24시간 정도 나타나다 사라졌습니다."]
미국은 이와 동시에 성인에 대한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즉 4차 접종 논의도 이달 중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을철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인수/자료조사:이세영·권나영
미국이 5살이 채 안된 영아에 대해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영아 접종이 허가되며 미국은 사실상 모든 연령대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가을철 재유행에 대비해 4차 접종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후 6개월부터 다섯 살까지, 그간 코로나 백신접종이 불가능했던 어린 아이들에게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대단히 역사적인 이정표고, 기념비적인 일입니다. 미국은 이제 전세계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첫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접종 방식은 두 가집니다.
화이자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은 뒤 8주 뒤에 3차 접종을 해야 하고, 모더나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을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천 800만 명의 영유아가 접종 대상, 다만 부모 10명 중 4명은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케이트 샌더스/부모 : "아직은 접종 결정을 내릴 만한 자신감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좀 더 기다리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임상시험 결과, 화이자 백신은 약 80%, 모더나는 6개월에서 2살의 경우 약 51%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비베크 머시/미 공중보건서비스 단장 : "팔의 통증, 발열, 불편함, 피로... 전형적인 부작용이 약 24시간 정도 나타나다 사라졌습니다."]
미국은 이와 동시에 성인에 대한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즉 4차 접종 논의도 이달 중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을철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인수/자료조사:이세영·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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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5세 미만 영유아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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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22 19:15:19
[앵커]
미국이 5살이 채 안된 영아에 대해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영아 접종이 허가되며 미국은 사실상 모든 연령대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가을철 재유행에 대비해 4차 접종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후 6개월부터 다섯 살까지, 그간 코로나 백신접종이 불가능했던 어린 아이들에게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대단히 역사적인 이정표고, 기념비적인 일입니다. 미국은 이제 전세계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첫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접종 방식은 두 가집니다.
화이자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은 뒤 8주 뒤에 3차 접종을 해야 하고, 모더나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을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천 800만 명의 영유아가 접종 대상, 다만 부모 10명 중 4명은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케이트 샌더스/부모 : "아직은 접종 결정을 내릴 만한 자신감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좀 더 기다리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임상시험 결과, 화이자 백신은 약 80%, 모더나는 6개월에서 2살의 경우 약 51%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비베크 머시/미 공중보건서비스 단장 : "팔의 통증, 발열, 불편함, 피로... 전형적인 부작용이 약 24시간 정도 나타나다 사라졌습니다."]
미국은 이와 동시에 성인에 대한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즉 4차 접종 논의도 이달 중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을철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인수/자료조사:이세영·권나영
미국이 5살이 채 안된 영아에 대해서도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영아 접종이 허가되며 미국은 사실상 모든 연령대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습니다.
가을철 재유행에 대비해 4차 접종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양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후 6개월부터 다섯 살까지, 그간 코로나 백신접종이 불가능했던 어린 아이들에게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대단히 역사적인 이정표고, 기념비적인 일입니다. 미국은 이제 전세계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첫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접종 방식은 두 가집니다.
화이자 백신은 성인 용량의 10분의 1을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은 뒤 8주 뒤에 3차 접종을 해야 하고, 모더나 백신은 성인 용량의 4분의 1을 4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천 800만 명의 영유아가 접종 대상, 다만 부모 10명 중 4명은 부작용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케이트 샌더스/부모 : "아직은 접종 결정을 내릴 만한 자신감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좀 더 기다리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임상시험 결과, 화이자 백신은 약 80%, 모더나는 6개월에서 2살의 경우 약 51%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비베크 머시/미 공중보건서비스 단장 : "팔의 통증, 발열, 불편함, 피로... 전형적인 부작용이 약 24시간 정도 나타나다 사라졌습니다."]
미국은 이와 동시에 성인에 대한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 즉 4차 접종 논의도 이달 중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을철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김인수/자료조사:이세영·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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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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