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발달장애인 배우 겸 화가 정은혜 다큐 오늘 개봉

최근 연예계와 미술계가 모두 주목하는 화제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한 드라마에서 한지민 씨의 언니로 출연한 배우 겸 캐리커처 화가 정은혜 씬데요.

이번엔 다큐멘터리 영화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자신의 얼굴을 보기 좋게 그려달라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원래 예쁘다고 말하는 정은혜 씨.

발달장애인인 은혜 씨는 얼마 전 종영한 케이블 방송사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 데뷔식도 치렀습니다.

또 오늘은 그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이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하는데요.

영화 '니얼굴'은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로 첫선을 보인 이래 서울환경영화제와 미국서 열린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여러 무대에서 수상했습니다.

이처럼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은 데다 한지민, 김우빈 씨 등 스타들도 잇달아 응원을 보내면서 '니얼굴'은 개봉하는 독립 예술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티켓 예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