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가 어제 일어난 종교집회행사 테러사태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애도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테러 배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전후 최대의 유혈사태인 이번 테러는 이라크인들에게 놀라움과 충격, 슬픔 그 자체였습니다.
⊙압둘 아지즈 알 킴(과도통위원): 이라크인들, 특히 시아파 신도에게 오늘은 이라크인들의 슬프고 비극적인 날입니다.
⊙기자: 이라크 당국은 즉각 3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오늘로 예정된 임시헌법의 공포도 연기했습니다.
특히 이라크 각 정파들은 이번 테러가 정파분쟁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내 시아파와 수니파 대표는 즉각 이라크 재건을 위한 단결을 다짐했고 시아파 최고 지도자인 알 시스타니도 추종자들의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미국과 이라크 당국은 테러 배후로 알 카에다를 지목했습니다.
⊙마크 키미트(미군 준장): 용의자들은 종전에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테러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기자: 우리 군의 파병 예정지인 키르쿠크도 결코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은밀히 늘고 있는 외국 테러리스트들이 특히 골칫거리입니다.
⊙키르쿠크 하이자 지역 부족장: 미군의 실수는 국경을 마구 개방해 반미 테러리스트들이 잠입하게 한 것입니다.
⊙기자: 지난주 현지를 돌아본 자이툰 부대 지휘부는 당초 일정대로 파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이라크 당국은 애도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테러 배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전후 최대의 유혈사태인 이번 테러는 이라크인들에게 놀라움과 충격, 슬픔 그 자체였습니다.
⊙압둘 아지즈 알 킴(과도통위원): 이라크인들, 특히 시아파 신도에게 오늘은 이라크인들의 슬프고 비극적인 날입니다.
⊙기자: 이라크 당국은 즉각 3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오늘로 예정된 임시헌법의 공포도 연기했습니다.
특히 이라크 각 정파들은 이번 테러가 정파분쟁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내 시아파와 수니파 대표는 즉각 이라크 재건을 위한 단결을 다짐했고 시아파 최고 지도자인 알 시스타니도 추종자들의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미국과 이라크 당국은 테러 배후로 알 카에다를 지목했습니다.
⊙마크 키미트(미군 준장): 용의자들은 종전에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테러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기자: 우리 군의 파병 예정지인 키르쿠크도 결코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은밀히 늘고 있는 외국 테러리스트들이 특히 골칫거리입니다.
⊙키르쿠크 하이자 지역 부족장: 미군의 실수는 국경을 마구 개방해 반미 테러리스트들이 잠입하게 한 것입니다.
⊙기자: 지난주 현지를 돌아본 자이툰 부대 지휘부는 당초 일정대로 파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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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애도 기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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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3-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라크가 어제 일어난 종교집회행사 테러사태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애도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테러 배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전후 최대의 유혈사태인 이번 테러는 이라크인들에게 놀라움과 충격, 슬픔 그 자체였습니다.
⊙압둘 아지즈 알 킴(과도통위원): 이라크인들, 특히 시아파 신도에게 오늘은 이라크인들의 슬프고 비극적인 날입니다.
⊙기자: 이라크 당국은 즉각 3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오늘로 예정된 임시헌법의 공포도 연기했습니다.
특히 이라크 각 정파들은 이번 테러가 정파분쟁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내 시아파와 수니파 대표는 즉각 이라크 재건을 위한 단결을 다짐했고 시아파 최고 지도자인 알 시스타니도 추종자들의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미국과 이라크 당국은 테러 배후로 알 카에다를 지목했습니다.
⊙마크 키미트(미군 준장): 용의자들은 종전에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테러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기자: 우리 군의 파병 예정지인 키르쿠크도 결코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은밀히 늘고 있는 외국 테러리스트들이 특히 골칫거리입니다.
⊙키르쿠크 하이자 지역 부족장: 미군의 실수는 국경을 마구 개방해 반미 테러리스트들이 잠입하게 한 것입니다.
⊙기자: 지난주 현지를 돌아본 자이툰 부대 지휘부는 당초 일정대로 파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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