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눈, 교통 사고 잇달아
입력 2004.03.0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꽃샘추위 속에 호남과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는 함박눈까지 내렸습니다.
김승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때 아닌 함박눈이 펑펑 내리면서 도시 전체가 하얀 눈에 휩싸였습니다.
봄기운을 막아선 큰 눈에 사람들은 걸음을 재촉합니다.
⊙김은선(전주시 덕진동): 며칠 동안 따뜻한 날씨여서 봄옷 입고 어제까지 나왔었는데 오늘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옷장에서 겨울옷 꺼내서 다시 입고 왔어요.
⊙기자: 봄빛이 가득하던 산과 들판도 다시 겨울풍경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부산을 비롯해 창원 등 경남지역에도 영하의 기온 속에 눈발이 흩날렸습니다.
때 아닌 기습눈에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눈길에 승합차가 뒤집혀 1명이 숨졌고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에서도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부딪쳐 13명이 다쳤습니다.
⊙이원구(견인 차량 기사): 눈길에 미끄러져서 앞차들이 정지하니까 따라오던 차들이 받아서 뒤죽박죽 엉켜 있었어요.
⊙기자: 기상청은 오늘 밤 전국 곳곳에서 1에서 7cm 가량 눈이 더 내리겠고 아침기온도 영하 1도에서 영하 9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뉴스 김승조입니다.
꽃샘추위 속에 호남과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는 함박눈까지 내렸습니다.
김승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때 아닌 함박눈이 펑펑 내리면서 도시 전체가 하얀 눈에 휩싸였습니다.
봄기운을 막아선 큰 눈에 사람들은 걸음을 재촉합니다.
⊙김은선(전주시 덕진동): 며칠 동안 따뜻한 날씨여서 봄옷 입고 어제까지 나왔었는데 오늘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옷장에서 겨울옷 꺼내서 다시 입고 왔어요.
⊙기자: 봄빛이 가득하던 산과 들판도 다시 겨울풍경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부산을 비롯해 창원 등 경남지역에도 영하의 기온 속에 눈발이 흩날렸습니다.
때 아닌 기습눈에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눈길에 승합차가 뒤집혀 1명이 숨졌고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에서도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부딪쳐 13명이 다쳤습니다.
⊙이원구(견인 차량 기사): 눈길에 미끄러져서 앞차들이 정지하니까 따라오던 차들이 받아서 뒤죽박죽 엉켜 있었어요.
⊙기자: 기상청은 오늘 밤 전국 곳곳에서 1에서 7cm 가량 눈이 더 내리겠고 아침기온도 영하 1도에서 영하 9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뉴스 김승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부지방에 눈, 교통 사고 잇달아
-
- 입력 2004-03-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꽃샘추위 속에 호남과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는 함박눈까지 내렸습니다.
김승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때 아닌 함박눈이 펑펑 내리면서 도시 전체가 하얀 눈에 휩싸였습니다.
봄기운을 막아선 큰 눈에 사람들은 걸음을 재촉합니다.
⊙김은선(전주시 덕진동): 며칠 동안 따뜻한 날씨여서 봄옷 입고 어제까지 나왔었는데 오늘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옷장에서 겨울옷 꺼내서 다시 입고 왔어요.
⊙기자: 봄빛이 가득하던 산과 들판도 다시 겨울풍경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부산을 비롯해 창원 등 경남지역에도 영하의 기온 속에 눈발이 흩날렸습니다.
때 아닌 기습눈에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눈길에 승합차가 뒤집혀 1명이 숨졌고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에서도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부딪쳐 13명이 다쳤습니다.
⊙이원구(견인 차량 기사): 눈길에 미끄러져서 앞차들이 정지하니까 따라오던 차들이 받아서 뒤죽박죽 엉켜 있었어요.
⊙기자: 기상청은 오늘 밤 전국 곳곳에서 1에서 7cm 가량 눈이 더 내리겠고 아침기온도 영하 1도에서 영하 9도로 오늘보다 더 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뉴스 김승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