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K-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 완공

입력 2022.06.23 (19:31) 수정 2022.06.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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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비처럼 먹고 입고 보고 배우며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K 문화 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완공됐습니다.

오는 9월 초 정식 개장을 앞둔 영주 선비세상을 김기현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 인근에 자리잡은 '선비세상'입니다.

96만여제곱미터의 터에 천6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9년여 간 공사 끝에 완공됐습니다.

한옥과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6개 테마별로 전시관이 조성됐습니다.

[김선혜/영주시 선비세상사업단 : "선비세상은 나눔과 배려의 선비사상을 바탕으로 선비처럼 입고 먹고 즐기며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문화테마파크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한복과 선비의 전통 의복을 입어보고 한지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극, 오토마타와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습니다.

4면이 열린 320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에서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이 펼쳐지고 야외선비마당에서는 선비퍼레이드와 플리마켓 등이 진행됩니다.

선비세상은 팸투어와 무료개방 행사를 거친 뒤 오는 9월 3일 정식 개장합니다.

[장윤찬/영주시 선비세상사업단장 : "소수서원과 부석사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입지적으로 좋고 관광벨트화하는 데도 가장 선비세상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이 선비세상의 활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안동시, 주민총회 8개 사업 추진

안동시가 지난해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한 8개의 사업을 추진합니다.

마을 근현대사 명소 탐방과 소공원 음학회, 제철 꽃 전시회 등 예산 6천8백만 원을 들여, 각 마을의 특성을 살린 사업들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마을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을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마을자치 회의입니다.

영주시, 납폐기물재활용공장 공사중지 명령

영주시가 건축법 등 관련 규정 위반 등으로, 적서동 공업지역에 건축 중인 납폐기물 재활용 공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영주시는 해당 공장이 공장설립승인 신청 절차를 위반하고 굴뚝 설치신고도 하지 않는 등 관련 규정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는 납 재활용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와 관련하여, 사업자가 제출한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의 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해당 공장의 오염물질 배출시설 안정성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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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안동] K-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 완공
    • 입력 2022-06-23 19:31:13
    • 수정2022-06-23 20:07:30
    뉴스7(대구)
[앵커]

선비처럼 먹고 입고 보고 배우며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K 문화 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완공됐습니다.

오는 9월 초 정식 개장을 앞둔 영주 선비세상을 김기현 기자가 미리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 인근에 자리잡은 '선비세상'입니다.

96만여제곱미터의 터에 천6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9년여 간 공사 끝에 완공됐습니다.

한옥과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6개 테마별로 전시관이 조성됐습니다.

[김선혜/영주시 선비세상사업단 : "선비세상은 나눔과 배려의 선비사상을 바탕으로 선비처럼 입고 먹고 즐기며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문화테마파크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한복과 선비의 전통 의복을 입어보고 한지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극, 오토마타와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습니다.

4면이 열린 320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에서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이 펼쳐지고 야외선비마당에서는 선비퍼레이드와 플리마켓 등이 진행됩니다.

선비세상은 팸투어와 무료개방 행사를 거친 뒤 오는 9월 3일 정식 개장합니다.

[장윤찬/영주시 선비세상사업단장 : "소수서원과 부석사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입지적으로 좋고 관광벨트화하는 데도 가장 선비세상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이 선비세상의 활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안동시, 주민총회 8개 사업 추진

안동시가 지난해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한 8개의 사업을 추진합니다.

마을 근현대사 명소 탐방과 소공원 음학회, 제철 꽃 전시회 등 예산 6천8백만 원을 들여, 각 마을의 특성을 살린 사업들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마을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을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마을자치 회의입니다.

영주시, 납폐기물재활용공장 공사중지 명령

영주시가 건축법 등 관련 규정 위반 등으로, 적서동 공업지역에 건축 중인 납폐기물 재활용 공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영주시는 해당 공장이 공장설립승인 신청 절차를 위반하고 굴뚝 설치신고도 하지 않는 등 관련 규정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는 납 재활용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와 관련하여, 사업자가 제출한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의 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해당 공장의 오염물질 배출시설 안정성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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