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난민 돕는 우크라이나 가정식 요리 행사

입력 2022.06.24 (09:47) 수정 2022.06.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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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일본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데, 최근에 이들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가정식 요리를 판매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리포트]

연어와 오이 등으로 만든 샌드위치.

채소가 듬뿍 들어간 수프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의 일자리를 구해 주기 위해 얼마 전 열린 행사에서 선보인 우크라이나 가정식 요리들입니다.

요리를 잘하는 우크라이나 난민 여성들이 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며 기획한 행사였습니다.

[구와무라 도키오/행사 기획자 : "일을 통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삶의 보람 등을 느끼게 하죠."]

본국에서 의류 판매원이었던 64살 일리나 씨는 일본에 사는 딸에게로 피란 왔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주방에서 일하는 같은 피란민 여성들을 보면서 더욱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일리나/우크라니아 피란민 :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꼭 하고 싶어요."]

일리나 씨는 다음 달에 열리는 이 행사에는 반드시 음식을 만들어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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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난민 돕는 우크라이나 가정식 요리 행사
    • 입력 2022-06-24 09:47:53
    • 수정2022-06-24 09: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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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일본에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 대해 매우 적극적인데, 최근에 이들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가정식 요리를 판매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리포트]

연어와 오이 등으로 만든 샌드위치.

채소가 듬뿍 들어간 수프도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의 일자리를 구해 주기 위해 얼마 전 열린 행사에서 선보인 우크라이나 가정식 요리들입니다.

요리를 잘하는 우크라이나 난민 여성들이 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며 기획한 행사였습니다.

[구와무라 도키오/행사 기획자 : "일을 통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삶의 보람 등을 느끼게 하죠."]

본국에서 의류 판매원이었던 64살 일리나 씨는 일본에 사는 딸에게로 피란 왔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주방에서 일하는 같은 피란민 여성들을 보면서 더욱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합니다.

[일리나/우크라니아 피란민 :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꼭 하고 싶어요."]

일리나 씨는 다음 달에 열리는 이 행사에는 반드시 음식을 만들어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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