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남하…제주 모레까지 최고 120mm 장맛비

입력 2022.06.24 (12:01) 수정 2022.06.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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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부터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제주 부근까지 남하했습니다.

제주에는 모레까지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내륙 지역은 주말 동안 폭염 속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보도에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내륙 지역에 올해 첫 장맛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다시 제주 부근까지 남하했습니다.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주말까지 제주도에 집중됩니다.

제주에는 모레까지 30에서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도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며 5에서 20mm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주말까지 장맛비가 쉬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내륙 지역에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대구 등 경북 내륙과 강릉과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에선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돼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토요일엔 주로 충청과 남부 내륙에, 일요일엔 중부 내륙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초반 다시 북상합니다.

발달한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끌어올려 다음 주 월요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목요일까지 중부지방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은 다음 주에도 장맛비가 주춤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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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전선 남하…제주 모레까지 최고 120mm 장맛비
    • 입력 2022-06-24 12:01:17
    • 수정2022-06-24 14:12:41
    뉴스 12
[앵커]

어제부터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제주 부근까지 남하했습니다.

제주에는 모레까지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내륙 지역은 주말 동안 폭염 속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보도에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내륙 지역에 올해 첫 장맛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다시 제주 부근까지 남하했습니다.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주말까지 제주도에 집중됩니다.

제주에는 모레까지 30에서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도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며 5에서 20mm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주말까지 장맛비가 쉬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내륙 지역에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대구 등 경북 내륙과 강릉과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에선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돼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토요일엔 주로 충청과 남부 내륙에, 일요일엔 중부 내륙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초반 다시 북상합니다.

발달한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끌어올려 다음 주 월요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목요일까지 중부지방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은 다음 주에도 장맛비가 주춤한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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