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대마초 여전히 불법입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공지

입력 2022.06.26 (09:28) 수정 2022.06.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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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태국 정부가 대마초의 가정 재배와 흡연을 사실상 합법화한 가운데,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우리 교민과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태국 한국 대사관은 태국정부의 합법화조치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대마를 흡연하거나 소지, 운반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된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각종 검사를 통해 적발될 수 있으며, 대마를 국제우편 등으로 한국으로 보내도 받는 사람까지 모두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100만그루의 대마초 묘목을 국민들에게 배포하며 대마초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방콕 등 도심 곳곳에 수백여 곳의 대마초 관련 상점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올 한해 많게는 50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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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6 09:28:41
    • 수정2022-06-26 09:29:50
    국제
이달부터 태국 정부가 대마초의 가정 재배와 흡연을 사실상 합법화한 가운데,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우리 교민과 관광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태국 한국 대사관은 태국정부의 합법화조치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대마를 흡연하거나 소지, 운반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된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각종 검사를 통해 적발될 수 있으며, 대마를 국제우편 등으로 한국으로 보내도 받는 사람까지 모두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100만그루의 대마초 묘목을 국민들에게 배포하며 대마초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방콕 등 도심 곳곳에 수백여 곳의 대마초 관련 상점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올 한해 많게는 50만 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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