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총선’…여야, 지역조직 정비 착수

입력 2022.06.27 (07:36) 수정 2022.06.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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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1 지방선거는 강원도의 정치지형을 180도 바꿔놨습니다.

적어도 강원도에서만큼은 여당은 다수당이 됐고, 야당은 소수당이 됐습니다.

양당은 이제 2년 뒤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선거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국민의힘은 승자가 됐고, 더불어민주당은 패자가 됐습니다.

양당은 이제 3번째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전의 무대는 2024년 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원도 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전체에 대한 지역위원장 선출에 나섰습니다.

8월 전당대회 때까지 지역위원장 선출을 마칠 계획입니다.

대선과 지선으로 이어진 연패의 고리를 끊고,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도민들 속으로 들어가서 민생정당으로의 민주당이 각인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된다. 그 역할을 아마 주로 할 것입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된 당원협의회만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와 원주을 선거굽니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어 국회의원 선거까지, 3연승을 거두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풀이됩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도당과 당협조직을 좀 새롭게 정비하고, 그동안 대선, 지선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드렸던 약속을 차분히 실천해 나가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현재 강원도의 국회의원 의석 8석 가운데 7석은 국민의힘이, 1석은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후년 총선을 대비한 조직 추스르기에 나서고 있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판세 굳히기와 설욕을 각각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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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총선’…여야, 지역조직 정비 착수
    • 입력 2022-06-27 07:36:27
    • 수정2022-06-27 07:50:17
    뉴스광장(춘천)
[앵커]

지난 6·1 지방선거는 강원도의 정치지형을 180도 바꿔놨습니다.

적어도 강원도에서만큼은 여당은 다수당이 됐고, 야당은 소수당이 됐습니다.

양당은 이제 2년 뒤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선거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국민의힘은 승자가 됐고, 더불어민주당은 패자가 됐습니다.

양당은 이제 3번째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전의 무대는 2024년 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원도 내 8개 국회의원 선거구 전체에 대한 지역위원장 선출에 나섰습니다.

8월 전당대회 때까지 지역위원장 선출을 마칠 계획입니다.

대선과 지선으로 이어진 연패의 고리를 끊고,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도민들 속으로 들어가서 민생정당으로의 민주당이 각인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된다. 그 역할을 아마 주로 할 것입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된 당원협의회만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와 원주을 선거굽니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어 국회의원 선거까지, 3연승을 거두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풀이됩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도당과 당협조직을 좀 새롭게 정비하고, 그동안 대선, 지선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드렸던 약속을 차분히 실천해 나가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현재 강원도의 국회의원 의석 8석 가운데 7석은 국민의힘이, 1석은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후년 총선을 대비한 조직 추스르기에 나서고 있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판세 굳히기와 설욕을 각각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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