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경남 민선 8기 출범…관광박람회 개막

[앵커]

민선 8기 경남도지사와 18개 시·군 단체장들이 취임합니다.

경남의 관광 정보를 알려주고 관광 일자리를 연결하는 박람회가 창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선 8기 경남의 광역·기초 단체장들이 임기를 시작합니다.

경상남도는 이번 주 금요일 도청에서 38대 경남지사 취임식을 엽니다.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앞서 온라인 신청서를 낸 도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백 명 안팎을 초청했습니다.

또, 경남도 홈페이지에 온라인 소통창구를 열어 도정 현안과 슬로건, 도지사 관사 활용 아이디어를 접수해 도정 과제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지사직 인수팀은 오늘(27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 설치 등 도정과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경남의 관광 정보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경남관광박람회'가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남지역 자치단체와 관광업체 100곳이 참석해 관광과 역사, 문화, 축제 등이 선보이며, 해외 업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교역전도 운영됩니다.

이 기간에 관광업체와 인재를 연결하는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도 함께 열립니다.

행사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직원을 채용한 업체에는 인건비 지원 혜택도 제공합니다.

지원금은 한 명에 최대 넉 달 동안 640만 원, 업체당 2명까지 선착순 지원합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김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