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15번 찌르기…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은 이렇게
입력 2022.06.27 (17:41)
수정 2022.06.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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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환자의 추가 발생에 대비해 중앙감염병전담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20명이 오늘(27일) 사람 두창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오늘 접종한 백신은 2세대 사람 두창 백신으로, 원숭이두창 예방에 85%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3세대 사람 두창 백신은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은 체온 측정과 예진으로 접종자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바늘 모양의 분지침에 백신을 묻혀 15번 찌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감염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이한나 간호사는 접종을 마친 뒤 "15번 찌른다고 해서 좀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안 아프고 괜찮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함께 접종한 전재현 감염병임상연구센터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원숭이두창 환자가 가장 많이 올 걸로 예상되는 병원이어서, 외래에서 접촉했을 때를 대비해 접종에 자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접종 대상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전 센터장은 "피부 병변과 살을 부딪힐 정도로 접촉을 하지 않은 사람은 큰 위험이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환자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 등 필수인력의 접종으로 충분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분지침을 이용한 접종부터 일주일 후 수포 관리까지 면역력을 얻기가 까다로운 2세대 두창 백신의 접종 모습,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접종한 백신은 2세대 사람 두창 백신으로, 원숭이두창 예방에 85%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3세대 사람 두창 백신은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은 체온 측정과 예진으로 접종자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바늘 모양의 분지침에 백신을 묻혀 15번 찌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감염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이한나 간호사는 접종을 마친 뒤 "15번 찌른다고 해서 좀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안 아프고 괜찮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함께 접종한 전재현 감염병임상연구센터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원숭이두창 환자가 가장 많이 올 걸로 예상되는 병원이어서, 외래에서 접촉했을 때를 대비해 접종에 자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접종 대상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전 센터장은 "피부 병변과 살을 부딪힐 정도로 접촉을 하지 않은 사람은 큰 위험이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환자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 등 필수인력의 접종으로 충분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분지침을 이용한 접종부터 일주일 후 수포 관리까지 면역력을 얻기가 까다로운 2세대 두창 백신의 접종 모습,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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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영상] 15번 찌르기…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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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6-27 17:41:55
- 수정2022-06-27 17:42:24
원숭이두창 환자의 추가 발생에 대비해 중앙감염병전담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20명이 오늘(27일) 사람 두창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오늘 접종한 백신은 2세대 사람 두창 백신으로, 원숭이두창 예방에 85%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3세대 사람 두창 백신은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은 체온 측정과 예진으로 접종자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바늘 모양의 분지침에 백신을 묻혀 15번 찌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감염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이한나 간호사는 접종을 마친 뒤 "15번 찌른다고 해서 좀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안 아프고 괜찮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함께 접종한 전재현 감염병임상연구센터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원숭이두창 환자가 가장 많이 올 걸로 예상되는 병원이어서, 외래에서 접촉했을 때를 대비해 접종에 자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접종 대상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전 센터장은 "피부 병변과 살을 부딪힐 정도로 접촉을 하지 않은 사람은 큰 위험이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환자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 등 필수인력의 접종으로 충분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분지침을 이용한 접종부터 일주일 후 수포 관리까지 면역력을 얻기가 까다로운 2세대 두창 백신의 접종 모습,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접종한 백신은 2세대 사람 두창 백신으로, 원숭이두창 예방에 85%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3세대 사람 두창 백신은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백신 접종은 체온 측정과 예진으로 접종자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바늘 모양의 분지침에 백신을 묻혀 15번 찌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감염격리병동에서 근무하는 이한나 간호사는 접종을 마친 뒤 "15번 찌른다고 해서 좀 무서웠는데 생각보다 안 아프고 괜찮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함께 접종한 전재현 감염병임상연구센터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원숭이두창 환자가 가장 많이 올 걸로 예상되는 병원이어서, 외래에서 접촉했을 때를 대비해 접종에 자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접종 대상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전 센터장은 "피부 병변과 살을 부딪힐 정도로 접촉을 하지 않은 사람은 큰 위험이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환자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 등 필수인력의 접종으로 충분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분지침을 이용한 접종부터 일주일 후 수포 관리까지 면역력을 얻기가 까다로운 2세대 두창 백신의 접종 모습,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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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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