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교육감 인수위 “학력격차 해소 전담조직 설치” 외

입력 2022.06.27 (19:48) 수정 2023.11.11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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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제주도교육청 전담조직이 마련됩니다.

김광수 도교육감 인수위는 조직 개편 때 도교육청에 '기초학력 지원센터'를, 교육지원청에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수준 진단과 체계적인 학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수위는 또 고3 학부모를 위한 진학지원 등 진학지원 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돌풍·조류’ 영향에 하루 동안 11명 물놀이 사고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 등으로 어제 하루에만 11명의 물놀이객이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쯤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채 외해로 떠밀려가던 물놀이객 4명을 구조하는 등 협재와 월정해수욕장에서 1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호해수욕장서 카라반 불법 숙박 영업 첫 적발

야영용 트레일러인 일명 '카라반'을 개조해 불법 숙박 영업을 한 사례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일대 도로변에서 카라반을 고정해놓은 뒤 인터넷에 '풍광이 좋은 숙소'로 홍보해 돈을 받고 영업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한라산 탐방객 20% 급증…불법 행위 적발 잇따라

한라산 탐방객이 많아지면서 불법 행위도 늘고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적발된 불법 행위 탐방객은 1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탐방로 외 무단 입산과 흡연이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특히 이달 들어서는 불법 야영이 절반을 차지할 만큼 크게 늘었습니다.

관리소 측은 특별 단속팀을 꾸려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한라산 구상나무 25% 개화 안 해…수정은 ‘양호’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의 4분의 1은 꽃을 피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올해 한라산 영실과 성판악 등 7개 지역에서 구상나무의 수정 상황을 조사한 결과, 25.6%가 생육 불량과 수세 약화 등으로 개화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꽃을 피운 구상나무는 평균 한 그루당 암꽃 120개가 달리는 등 수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왕관릉 일대가 가장 많은 꽃이 달렸습니다.

이근수 제주지검장 취임 “4·3 도민 기대 책임감”

이근수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오늘 취임식에서, 제주는 4·3사건이라는 안타까운 과거가 있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라며,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심의 엄중함을 깨닫고 정성스러운 사건 처리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검사장은 대검 공판송무부장과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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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제주교육감 인수위 “학력격차 해소 전담조직 설치” 외
    • 입력 2022-06-27 19:48:51
    • 수정2023-11-11 05:05:11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제주도교육청 전담조직이 마련됩니다.

김광수 도교육감 인수위는 조직 개편 때 도교육청에 '기초학력 지원센터'를, 교육지원청에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수준 진단과 체계적인 학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수위는 또 고3 학부모를 위한 진학지원 등 진학지원 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돌풍·조류’ 영향에 하루 동안 11명 물놀이 사고

갑작스러운 돌풍과 조류 등으로 어제 하루에만 11명의 물놀이객이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쯤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채 외해로 떠밀려가던 물놀이객 4명을 구조하는 등 협재와 월정해수욕장에서 1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호해수욕장서 카라반 불법 숙박 영업 첫 적발

야영용 트레일러인 일명 '카라반'을 개조해 불법 숙박 영업을 한 사례가 제주에서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일대 도로변에서 카라반을 고정해놓은 뒤 인터넷에 '풍광이 좋은 숙소'로 홍보해 돈을 받고 영업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신고 숙박업을 운영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한라산 탐방객 20% 급증…불법 행위 적발 잇따라

한라산 탐방객이 많아지면서 불법 행위도 늘고 있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적발된 불법 행위 탐방객은 1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탐방로 외 무단 입산과 흡연이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특히 이달 들어서는 불법 야영이 절반을 차지할 만큼 크게 늘었습니다.

관리소 측은 특별 단속팀을 꾸려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한라산 구상나무 25% 개화 안 해…수정은 ‘양호’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의 4분의 1은 꽃을 피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올해 한라산 영실과 성판악 등 7개 지역에서 구상나무의 수정 상황을 조사한 결과, 25.6%가 생육 불량과 수세 약화 등으로 개화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꽃을 피운 구상나무는 평균 한 그루당 암꽃 120개가 달리는 등 수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왕관릉 일대가 가장 많은 꽃이 달렸습니다.

이근수 제주지검장 취임 “4·3 도민 기대 책임감”

이근수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오늘 취임식에서, 제주는 4·3사건이라는 안타까운 과거가 있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라며,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심의 엄중함을 깨닫고 정성스러운 사건 처리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검사장은 대검 공판송무부장과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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