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같이 하는 마을 기업!…가치 있는 지역 사랑
입력 2022.06.27 (19:53)
수정 2022.06.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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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 기업들이 소득과 일자리까지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다양한 도전에 나선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수익사업을 통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은 마을 발전뿐 아니라 생산적 여가활동으로 사회 가치까지 실현하는데요.
행정안전부는 매년 우수마을 기업을 선정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남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마을기업이 선정됐는데요.
우리 동네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가치 있는 지역 사랑, 우리 동네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김해의 한 도자기 판매점.
생활 속 작은 그릇부터 다양한 다기류와 실용적인 도자기 등을 판매하는데요.
오랜 경력의 도자기 장인과 60세 이상의 마을 주민들이 함께 설립한 협동조합 매장입니다.
[권남숙/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매일 와서 일하니 건강에도 좋고 재밌지요. 우리는 마을기업이라 그릇이 다른 데 보다 싸고, 다양하게 있다고 설명을 많이 해요."]
지역의 시니어 도자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취미 생활을 넘어 매장과 공장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예비 사회적 기업을 거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우수 마을 기업으로 뽑혔습니다.
공방의 도자기 제품은 독창성 있는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 났는데요.
손님들은 단아한 매력을 선보이는 도자기 그릇을 꼼꼼히 살피며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릅니다.
[김석조/김해시 진례면 : "그릇이 다양한 게 많고, 예쁜 게 많으니까 한 번씩 찾아와요."]
공방 근처 도기 만드는 작업장입니다.
직원들은 이곳에서 일일이 손으로 작업하며 자기 제품을 제작합니다.
초벌구이를 마친 도기는 색을 입히고 코팅하는데 필요한 유약 작업을 해 주는데요.
이 과정이 끝나면 이제 가마에 유약 바른 그릇을 넣어줍니다.
1000도 이상의 온도를 견디고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되는 흙과 불이 빚는 예술, 도자기.
작업자의 섬세한 손끝에서 정성이 가득 담긴 제품이 탄생합니다.
초창기에는 수익을 내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는 길은 쉽지 않았는데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천효선/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어떤 거라는 것을 행사를 다니고, 판로를 다니면서 알게 되거든요. 어떤 게 소비자가 원하는 건지 고객들 관리를 철저하게 했어요."]
마을기업이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고수익을 창출하는 도자기 제작에 나섰는데요.
전문 작업자는 마을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니 제품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양승진/김해 ○○공방 협동조합 직원 : "개인적으로 하면 많이 안 만들고 조금씩 (작업)하지만, 마을기업에서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여러 종류로 계속 (작업 해 보고) 좋은 작품을 하나 만들어 내죠."]
특히, 마을기업에서 새롭게 시작한 작업이 있는데요.
전문가와 협업해 예술작품까지 제작하고 있습니다.
[윤쌍웅/한국화가 : "백자 자체도 좋지만 그림을 그림으로써 좀 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으니까 훨씬 더 개선되고, 훨씬 더 발전 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결실을 이뤄 성장한 마을기업.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천효선/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다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내년에는 올해 더 열심히 해서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경남에는 130여 개의 마을기업이 있는데요.
마을기업은 침체 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결집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은희/경남대학교 공동체지원단 단장 : "마을 안에서 생산과 소비와 또 그것을 통한 선순환이 지속되어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분들 그리고 마을의 가치를 100년, 1000년을 이어서 함께 가고 싶은 여러분 꼭 도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을 기업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에 애정을 갖고, 공동체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해보는데요.
마을기업을 응원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품질 좋은 우리 마을기업 제품을 구입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 기업들이 소득과 일자리까지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다양한 도전에 나선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수익사업을 통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은 마을 발전뿐 아니라 생산적 여가활동으로 사회 가치까지 실현하는데요.
행정안전부는 매년 우수마을 기업을 선정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남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마을기업이 선정됐는데요.
우리 동네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가치 있는 지역 사랑, 우리 동네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김해의 한 도자기 판매점.
생활 속 작은 그릇부터 다양한 다기류와 실용적인 도자기 등을 판매하는데요.
오랜 경력의 도자기 장인과 60세 이상의 마을 주민들이 함께 설립한 협동조합 매장입니다.
[권남숙/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매일 와서 일하니 건강에도 좋고 재밌지요. 우리는 마을기업이라 그릇이 다른 데 보다 싸고, 다양하게 있다고 설명을 많이 해요."]
지역의 시니어 도자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취미 생활을 넘어 매장과 공장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예비 사회적 기업을 거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우수 마을 기업으로 뽑혔습니다.
공방의 도자기 제품은 독창성 있는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 났는데요.
손님들은 단아한 매력을 선보이는 도자기 그릇을 꼼꼼히 살피며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릅니다.
[김석조/김해시 진례면 : "그릇이 다양한 게 많고, 예쁜 게 많으니까 한 번씩 찾아와요."]
공방 근처 도기 만드는 작업장입니다.
직원들은 이곳에서 일일이 손으로 작업하며 자기 제품을 제작합니다.
초벌구이를 마친 도기는 색을 입히고 코팅하는데 필요한 유약 작업을 해 주는데요.
이 과정이 끝나면 이제 가마에 유약 바른 그릇을 넣어줍니다.
1000도 이상의 온도를 견디고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되는 흙과 불이 빚는 예술, 도자기.
작업자의 섬세한 손끝에서 정성이 가득 담긴 제품이 탄생합니다.
초창기에는 수익을 내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는 길은 쉽지 않았는데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천효선/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어떤 거라는 것을 행사를 다니고, 판로를 다니면서 알게 되거든요. 어떤 게 소비자가 원하는 건지 고객들 관리를 철저하게 했어요."]
마을기업이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고수익을 창출하는 도자기 제작에 나섰는데요.
전문 작업자는 마을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니 제품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양승진/김해 ○○공방 협동조합 직원 : "개인적으로 하면 많이 안 만들고 조금씩 (작업)하지만, 마을기업에서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여러 종류로 계속 (작업 해 보고) 좋은 작품을 하나 만들어 내죠."]
특히, 마을기업에서 새롭게 시작한 작업이 있는데요.
전문가와 협업해 예술작품까지 제작하고 있습니다.
[윤쌍웅/한국화가 : "백자 자체도 좋지만 그림을 그림으로써 좀 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으니까 훨씬 더 개선되고, 훨씬 더 발전 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결실을 이뤄 성장한 마을기업.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천효선/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다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내년에는 올해 더 열심히 해서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경남에는 130여 개의 마을기업이 있는데요.
마을기업은 침체 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결집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은희/경남대학교 공동체지원단 단장 : "마을 안에서 생산과 소비와 또 그것을 통한 선순환이 지속되어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분들 그리고 마을의 가치를 100년, 1000년을 이어서 함께 가고 싶은 여러분 꼭 도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을 기업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에 애정을 갖고, 공동체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해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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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 기업들이 소득과 일자리까지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다양한 도전에 나선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수익사업을 통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은 마을 발전뿐 아니라 생산적 여가활동으로 사회 가치까지 실현하는데요.
행정안전부는 매년 우수마을 기업을 선정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남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마을기업이 선정됐는데요.
우리 동네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가치 있는 지역 사랑, 우리 동네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김해의 한 도자기 판매점.
생활 속 작은 그릇부터 다양한 다기류와 실용적인 도자기 등을 판매하는데요.
오랜 경력의 도자기 장인과 60세 이상의 마을 주민들이 함께 설립한 협동조합 매장입니다.
[권남숙/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매일 와서 일하니 건강에도 좋고 재밌지요. 우리는 마을기업이라 그릇이 다른 데 보다 싸고, 다양하게 있다고 설명을 많이 해요."]
지역의 시니어 도자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취미 생활을 넘어 매장과 공장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예비 사회적 기업을 거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우수 마을 기업으로 뽑혔습니다.
공방의 도자기 제품은 독창성 있는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 났는데요.
손님들은 단아한 매력을 선보이는 도자기 그릇을 꼼꼼히 살피며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릅니다.
[김석조/김해시 진례면 : "그릇이 다양한 게 많고, 예쁜 게 많으니까 한 번씩 찾아와요."]
공방 근처 도기 만드는 작업장입니다.
직원들은 이곳에서 일일이 손으로 작업하며 자기 제품을 제작합니다.
초벌구이를 마친 도기는 색을 입히고 코팅하는데 필요한 유약 작업을 해 주는데요.
이 과정이 끝나면 이제 가마에 유약 바른 그릇을 넣어줍니다.
1000도 이상의 온도를 견디고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되는 흙과 불이 빚는 예술, 도자기.
작업자의 섬세한 손끝에서 정성이 가득 담긴 제품이 탄생합니다.
초창기에는 수익을 내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는 길은 쉽지 않았는데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천효선/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어떤 거라는 것을 행사를 다니고, 판로를 다니면서 알게 되거든요. 어떤 게 소비자가 원하는 건지 고객들 관리를 철저하게 했어요."]
마을기업이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고수익을 창출하는 도자기 제작에 나섰는데요.
전문 작업자는 마을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니 제품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양승진/김해 ○○공방 협동조합 직원 : "개인적으로 하면 많이 안 만들고 조금씩 (작업)하지만, 마을기업에서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여러 종류로 계속 (작업 해 보고) 좋은 작품을 하나 만들어 내죠."]
특히, 마을기업에서 새롭게 시작한 작업이 있는데요.
전문가와 협업해 예술작품까지 제작하고 있습니다.
[윤쌍웅/한국화가 : "백자 자체도 좋지만 그림을 그림으로써 좀 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으니까 훨씬 더 개선되고, 훨씬 더 발전 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결실을 이뤄 성장한 마을기업.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천효선/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다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내년에는 올해 더 열심히 해서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경남에는 130여 개의 마을기업이 있는데요.
마을기업은 침체 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결집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은희/경남대학교 공동체지원단 단장 : "마을 안에서 생산과 소비와 또 그것을 통한 선순환이 지속되어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분들 그리고 마을의 가치를 100년, 1000년을 이어서 함께 가고 싶은 여러분 꼭 도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을 기업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에 애정을 갖고, 공동체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해보는데요.
마을기업을 응원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품질 좋은 우리 마을기업 제품을 구입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 기업들이 소득과 일자리까지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다양한 도전에 나선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수익사업을 통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은 마을 발전뿐 아니라 생산적 여가활동으로 사회 가치까지 실현하는데요.
행정안전부는 매년 우수마을 기업을 선정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남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마을기업이 선정됐는데요.
우리 동네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가치 있는 지역 사랑, 우리 동네 마을기업을 소개합니다.
김해의 한 도자기 판매점.
생활 속 작은 그릇부터 다양한 다기류와 실용적인 도자기 등을 판매하는데요.
오랜 경력의 도자기 장인과 60세 이상의 마을 주민들이 함께 설립한 협동조합 매장입니다.
[권남숙/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매일 와서 일하니 건강에도 좋고 재밌지요. 우리는 마을기업이라 그릇이 다른 데 보다 싸고, 다양하게 있다고 설명을 많이 해요."]
지역의 시니어 도자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취미 생활을 넘어 매장과 공장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예비 사회적 기업을 거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우수 마을 기업으로 뽑혔습니다.
공방의 도자기 제품은 독창성 있는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입소문 났는데요.
손님들은 단아한 매력을 선보이는 도자기 그릇을 꼼꼼히 살피며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릅니다.
[김석조/김해시 진례면 : "그릇이 다양한 게 많고, 예쁜 게 많으니까 한 번씩 찾아와요."]
공방 근처 도기 만드는 작업장입니다.
직원들은 이곳에서 일일이 손으로 작업하며 자기 제품을 제작합니다.
초벌구이를 마친 도기는 색을 입히고 코팅하는데 필요한 유약 작업을 해 주는데요.
이 과정이 끝나면 이제 가마에 유약 바른 그릇을 넣어줍니다.
1000도 이상의 온도를 견디고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되는 흙과 불이 빚는 예술, 도자기.
작업자의 섬세한 손끝에서 정성이 가득 담긴 제품이 탄생합니다.
초창기에는 수익을 내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는 길은 쉽지 않았는데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습니다.
[천효선/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어떤 거라는 것을 행사를 다니고, 판로를 다니면서 알게 되거든요. 어떤 게 소비자가 원하는 건지 고객들 관리를 철저하게 했어요."]
마을기업이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고수익을 창출하는 도자기 제작에 나섰는데요.
전문 작업자는 마을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니 제품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양승진/김해 ○○공방 협동조합 직원 : "개인적으로 하면 많이 안 만들고 조금씩 (작업)하지만, 마을기업에서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여러 종류로 계속 (작업 해 보고) 좋은 작품을 하나 만들어 내죠."]
특히, 마을기업에서 새롭게 시작한 작업이 있는데요.
전문가와 협업해 예술작품까지 제작하고 있습니다.
[윤쌍웅/한국화가 : "백자 자체도 좋지만 그림을 그림으로써 좀 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으니까 훨씬 더 개선되고, 훨씬 더 발전 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결실을 이뤄 성장한 마을기업.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천효선/김해 ○○공방 협동조합 이사 : "다 함께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내년에는 올해 더 열심히 해서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경남에는 130여 개의 마을기업이 있는데요.
마을기업은 침체 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결집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은희/경남대학교 공동체지원단 단장 : "마을 안에서 생산과 소비와 또 그것을 통한 선순환이 지속되어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분들 그리고 마을의 가치를 100년, 1000년을 이어서 함께 가고 싶은 여러분 꼭 도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을 기업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에 애정을 갖고, 공동체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더 활발해지길 기대해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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