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회복’에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세 전환
입력 2022.06.28 (19:22)
수정 2022.06.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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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회복으로 산업 활동과 이동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6억 7,960만 톤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 해 전보다 2,300만 톤, 3.5% 늘어난 수치입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전년 대비 3.6% 늘어난 5억 9,060만 톤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배출량의 86.9% 수준입니다.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늘어난 건 철강·화학 등 제조업 부문 생산량 증가와 휘발유·경유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환경부는 분석했습니다.
또 산업공정 분야에서는 5,100만 톤이, 농업 분야에서는 2,120만 톤이 각각 배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재활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폐기물 분야 배출량은 전년 대비 1.6% 줄어 1,680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7억 2,700만 톤을 정점으로, 2019년에는 3.5% 감소했고,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4% 줄었는데,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정부는 그러나 우리나라 배출량 증가율은 전 세계 평균 증가율인 5.7%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난 이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산업 활동이 회복됐기 때문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발전량이 늘고 수송용 연료 소비가 증가한 것도 배출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이번 자료는 확정 통계보다 1년 앞서 공개하는 잠정치로, 확정 통계는 내년에 다시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상미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회복으로 산업 활동과 이동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6억 7,960만 톤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 해 전보다 2,300만 톤, 3.5% 늘어난 수치입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전년 대비 3.6% 늘어난 5억 9,060만 톤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배출량의 86.9% 수준입니다.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늘어난 건 철강·화학 등 제조업 부문 생산량 증가와 휘발유·경유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환경부는 분석했습니다.
또 산업공정 분야에서는 5,100만 톤이, 농업 분야에서는 2,120만 톤이 각각 배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재활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폐기물 분야 배출량은 전년 대비 1.6% 줄어 1,680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7억 2,700만 톤을 정점으로, 2019년에는 3.5% 감소했고,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4% 줄었는데,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정부는 그러나 우리나라 배출량 증가율은 전 세계 평균 증가율인 5.7%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난 이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산업 활동이 회복됐기 때문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발전량이 늘고 수송용 연료 소비가 증가한 것도 배출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이번 자료는 확정 통계보다 1년 앞서 공개하는 잠정치로, 확정 통계는 내년에 다시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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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회복’에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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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28 1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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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회복으로 산업 활동과 이동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6억 7,960만 톤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 해 전보다 2,300만 톤, 3.5% 늘어난 수치입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전년 대비 3.6% 늘어난 5억 9,060만 톤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배출량의 86.9% 수준입니다.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늘어난 건 철강·화학 등 제조업 부문 생산량 증가와 휘발유·경유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환경부는 분석했습니다.
또 산업공정 분야에서는 5,100만 톤이, 농업 분야에서는 2,120만 톤이 각각 배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재활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폐기물 분야 배출량은 전년 대비 1.6% 줄어 1,680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7억 2,700만 톤을 정점으로, 2019년에는 3.5% 감소했고,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4% 줄었는데,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정부는 그러나 우리나라 배출량 증가율은 전 세계 평균 증가율인 5.7%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난 이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산업 활동이 회복됐기 때문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발전량이 늘고 수송용 연료 소비가 증가한 것도 배출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이번 자료는 확정 통계보다 1년 앞서 공개하는 잠정치로, 확정 통계는 내년에 다시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상미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회복으로 산업 활동과 이동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6억 7,960만 톤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 해 전보다 2,300만 톤, 3.5% 늘어난 수치입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전년 대비 3.6% 늘어난 5억 9,060만 톤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배출량의 86.9% 수준입니다.
에너지 분야 배출량이 늘어난 건 철강·화학 등 제조업 부문 생산량 증가와 휘발유·경유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환경부는 분석했습니다.
또 산업공정 분야에서는 5,100만 톤이, 농업 분야에서는 2,120만 톤이 각각 배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재활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폐기물 분야 배출량은 전년 대비 1.6% 줄어 1,680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7억 2,700만 톤을 정점으로, 2019년에는 3.5% 감소했고,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4% 줄었는데,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겁니다.
정부는 그러나 우리나라 배출량 증가율은 전 세계 평균 증가율인 5.7%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난 이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산업 활동이 회복됐기 때문으로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발전량이 늘고 수송용 연료 소비가 증가한 것도 배출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이번 자료는 확정 통계보다 1년 앞서 공개하는 잠정치로, 확정 통계는 내년에 다시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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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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