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풍주의보…이 시각 중랑천

입력 2022.06.29 (07:02) 수정 2022.06.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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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수도권 지역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오늘 새벽 해제됐습니다.

대신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 중랑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현예슬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중랑천은 밤사이 계속 내린 빗줄기가 약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중랑천의 현재 수위는 아직 관심 단계 수준까지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

원래는 간밤에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우려됐었는데요.

서울은 비가 계속 오긴 했지만 자정 이후 강수량이 시간당 10mm를 넘지 않아 예상보다는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아직 서울 시내에서 보행이나 도로 통제는 물론 눈에 띄는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하지만 내일까지 최대 2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근길을 기준으로는 당장 폭우보다는 강한 바람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현재 이 곳 중랑천을 비롯해 서울 일부 지역에서 최대 순간 풍속이 초당 1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등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같은 강한 바람은 오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을 건물 안으로 옮기고, 출입문과 창문을 닫는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출근길 차량을 운전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건물의 간판이나 부착물 등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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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강풍주의보…이 시각 중랑천
    • 입력 2022-06-29 07:02:25
    • 수정2022-06-29 07: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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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수도권 지역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오늘 새벽 해제됐습니다.

대신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서울 중랑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현예슬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중랑천은 밤사이 계속 내린 빗줄기가 약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중랑천의 현재 수위는 아직 관심 단계 수준까지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

원래는 간밤에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우려됐었는데요.

서울은 비가 계속 오긴 했지만 자정 이후 강수량이 시간당 10mm를 넘지 않아 예상보다는 적었습니다.

이에 따라 아직 서울 시내에서 보행이나 도로 통제는 물론 눈에 띄는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하지만 내일까지 최대 2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계속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근길을 기준으로는 당장 폭우보다는 강한 바람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현재 이 곳 중랑천을 비롯해 서울 일부 지역에서 최대 순간 풍속이 초당 1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 등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같은 강한 바람은 오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을 건물 안으로 옮기고, 출입문과 창문을 닫는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출근길 차량을 운전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건물의 간판이나 부착물 등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재현/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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