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백제문화유산주간 운영…전시·체험·강연

[앵커]

백제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백제문화유산주간이 다음 달 8일부터 익산과 공주, 부여에서 진행됩니다.

완주 지역 문화봉사단은 책 읽어주기 활동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시가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운영합니다.

문화재청과 충남 공주시, 부여군과 함께 백제문화유산이 갖는 역사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할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 익산박물관과 입점리 고분 등에서는 '큐레이터에게 듣는 미륵산 이야기'와 미륵산 석등 만들기 체험, 야간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은영/익산시 역사문화재과 : "시민들에게 백제문화유산이 갖는 역사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욱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완주 지역 문화봉사단이 책 읽어주기 활동에 나섰습니다.

20명으로 구성된 문화봉사단 활동가들은 2인 1조로 아동과 노인, 장애시설 등을 찾아 책 읽어주기와 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10월 말까지 20개 기관을 방문해 12차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김화순/완주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 "책을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을 통해서 신중년과 노년층이 어우러진 봉사활동을 하겠습니다."]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내일부터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합니다.

조합 놀이대와 워터 터널 등을 갖추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합니다.

올해는 물놀이장 주변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