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폐막…“러시아 규탄·중국 첫 언급”

입력 2022.07.01 (06:20) 수정 2022.07.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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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서방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면서 동유럽 전선에 군사력을 증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새로 채택한 전략 개념이란 문서엔 중국이 처음 언급됐는데요.

자세한 나토 폐막 소식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강력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낸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를 마치며 내 놓은 서방 지도자들의 약속입니다.

우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엔 첨단 방공 시스템과 고속기동 포병로켓 시스템에 필요한 추가 탄약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패배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미국과 모든 동맹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회원국들의 국방비 증액을 강조했습니다.

영국의 경우 국내총생산, GDP의 2.3% 수준인 국방비를 2030년까지 2.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나토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이번 전쟁은 러시아의 중대한 잘못된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나토 가입에 신중한 접근을 해왔던 국가들이 우리 동맹 참여를 결정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가장 심각하고 직접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루마니아부터 발트해 국가에 이르기까지 동부 전선에 군사력을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또 새로 채택한 전략개념이란 문서에서 중국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중국의 야망과 정책들이 나토의 이익과 안보 등에 도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70년 넘게 중립을 지켜온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오는 5일엔 양국의 나토 가입 의정서 서명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지줍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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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정상회의 폐막…“러시아 규탄·중국 첫 언급”
    • 입력 2022-07-01 06:20:29
    • 수정2022-07-01 07: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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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서방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면서 동유럽 전선에 군사력을 증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새로 채택한 전략 개념이란 문서엔 중국이 처음 언급됐는데요.

자세한 나토 폐막 소식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강력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낸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를 마치며 내 놓은 서방 지도자들의 약속입니다.

우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엔 첨단 방공 시스템과 고속기동 포병로켓 시스템에 필요한 추가 탄약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패배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미국과 모든 동맹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회원국들의 국방비 증액을 강조했습니다.

영국의 경우 국내총생산, GDP의 2.3% 수준인 국방비를 2030년까지 2.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나토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이번 전쟁은 러시아의 중대한 잘못된 전략입니다. 지금까지 나토 가입에 신중한 접근을 해왔던 국가들이 우리 동맹 참여를 결정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가장 심각하고 직접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루마니아부터 발트해 국가에 이르기까지 동부 전선에 군사력을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또 새로 채택한 전략개념이란 문서에서 중국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중국의 야망과 정책들이 나토의 이익과 안보 등에 도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70년 넘게 중립을 지켜온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오는 5일엔 양국의 나토 가입 의정서 서명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지줍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권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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