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우크라이나 국민음식 ‘보르시치’…유네스코 유산 등재
입력 2022.07.04 (10:53)
수정 2022.07.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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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빨간색 뿌리채소 비트로 만드는 보르시치 수프는 우크라이나인에게 우리나라의 김치같은 음식인데요.
게다가 전쟁 전부터 이 음식의 종주국을 놓고 러시아와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 최근 유네스코가 우크라이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리포트]
유네스코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전통음식 '보르시치' 요리가 소멸될 위험에 처했다며 이를 '긴급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르시치는 붉은색 비트가 주재료인 영양 수프인데요.
러시아나 벨라루스 등 동유럽 국가에 널리 퍼져있지만 본래 우크라이나 가정식에서 전파된 요리라고 전해집니다.
유네스코의 이번 결정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크게 환영했지만 러시아는 보르시치 수프가 동구권의 보편적 요리라며 강력히 반발했는데요.
이에 유네스코는 보르시치가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 있는 요리지만 특히 우크라이나 가족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필수적이라며, 전쟁 상황을 고려해 신속절차를 거쳐 심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빨간색 뿌리채소 비트로 만드는 보르시치 수프는 우크라이나인에게 우리나라의 김치같은 음식인데요.
게다가 전쟁 전부터 이 음식의 종주국을 놓고 러시아와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 최근 유네스코가 우크라이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리포트]
유네스코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전통음식 '보르시치' 요리가 소멸될 위험에 처했다며 이를 '긴급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르시치는 붉은색 비트가 주재료인 영양 수프인데요.
러시아나 벨라루스 등 동유럽 국가에 널리 퍼져있지만 본래 우크라이나 가정식에서 전파된 요리라고 전해집니다.
유네스코의 이번 결정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크게 환영했지만 러시아는 보르시치 수프가 동구권의 보편적 요리라며 강력히 반발했는데요.
이에 유네스코는 보르시치가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 있는 요리지만 특히 우크라이나 가족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필수적이라며, 전쟁 상황을 고려해 신속절차를 거쳐 심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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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더뉴스] 우크라이나 국민음식 ‘보르시치’…유네스코 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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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7-04 10:53:45
- 수정2022-07-04 11:01:50
[앵커]
빨간색 뿌리채소 비트로 만드는 보르시치 수프는 우크라이나인에게 우리나라의 김치같은 음식인데요.
게다가 전쟁 전부터 이 음식의 종주국을 놓고 러시아와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 최근 유네스코가 우크라이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리포트]
유네스코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전통음식 '보르시치' 요리가 소멸될 위험에 처했다며 이를 '긴급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르시치는 붉은색 비트가 주재료인 영양 수프인데요.
러시아나 벨라루스 등 동유럽 국가에 널리 퍼져있지만 본래 우크라이나 가정식에서 전파된 요리라고 전해집니다.
유네스코의 이번 결정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크게 환영했지만 러시아는 보르시치 수프가 동구권의 보편적 요리라며 강력히 반발했는데요.
이에 유네스코는 보르시치가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 있는 요리지만 특히 우크라이나 가족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필수적이라며, 전쟁 상황을 고려해 신속절차를 거쳐 심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빨간색 뿌리채소 비트로 만드는 보르시치 수프는 우크라이나인에게 우리나라의 김치같은 음식인데요.
게다가 전쟁 전부터 이 음식의 종주국을 놓고 러시아와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 최근 유네스코가 우크라이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리포트]
유네스코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전통음식 '보르시치' 요리가 소멸될 위험에 처했다며 이를 '긴급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르시치는 붉은색 비트가 주재료인 영양 수프인데요.
러시아나 벨라루스 등 동유럽 국가에 널리 퍼져있지만 본래 우크라이나 가정식에서 전파된 요리라고 전해집니다.
유네스코의 이번 결정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크게 환영했지만 러시아는 보르시치 수프가 동구권의 보편적 요리라며 강력히 반발했는데요.
이에 유네스코는 보르시치가 다른 지역에서도 인기 있는 요리지만 특히 우크라이나 가족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필수적이라며, 전쟁 상황을 고려해 신속절차를 거쳐 심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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