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더위 먹는 사람들’

입력 2022.07.04 (21:41) 수정 2022.07.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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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예방법을 성용희 기자가 키워드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의 키워드 '더위 먹는 사람들'입니다.

더위 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기는걸 '더위 먹는다'라고 하죠.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더위 먹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당진에서 80대 할머니가 밭에서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이달 들어 충남에서만 온열질환자가 16명이나 나왔습니다.

또 대전 3명, 세종 2명을 합치면 어제까지 불과 사흘 동안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모두 2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지난 5월 20일부터 그제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3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명이나 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그제 정오부터 폭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올렸는데요.

지난해보다 18일이나 앞당겨졌습니다.

심상치 않은 올 여름 폭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인 온열질환은 열사병이나 열탈진, 열 실신 등이 대표적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수시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일사량이 많고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하고요.

그늘이 있는 곳에서 틈틈이 휴식을 하고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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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픽] ‘더위 먹는 사람들’
    • 입력 2022-07-04 21:41:37
    • 수정2022-07-04 22:13:30
    뉴스9(대전)
[앵커]

연일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를 넘어섰습니다.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예방법을 성용희 기자가 키워드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오늘의 키워드 '더위 먹는 사람들'입니다.

더위 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기는걸 '더위 먹는다'라고 하죠.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 더위 먹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당진에서 80대 할머니가 밭에서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이달 들어 충남에서만 온열질환자가 16명이나 나왔습니다.

또 대전 3명, 세종 2명을 합치면 어제까지 불과 사흘 동안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모두 2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급증하는 추세인데요.

지난 5월 20일부터 그제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3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명이나 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그제 정오부터 폭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올렸는데요.

지난해보다 18일이나 앞당겨졌습니다.

심상치 않은 올 여름 폭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인 온열질환은 열사병이나 열탈진, 열 실신 등이 대표적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 그늘, 휴식' 3대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수시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일사량이 많고 가장 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하고요.

그늘이 있는 곳에서 틈틈이 휴식을 하고 외출할 때는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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