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여름 극장가 대진표 확정…주목할 영화는?

올 여름 극장가의 대진표가 정해졌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이른바 텐트폴 영화들이 모두 개봉일을 확정한 건데요.

어떤 작품이 기다리고 있을지 미리 만나보시죠.

먼저, 이번 달 찾아올 극장가 기대작은 이순신 장군의 젊은 날을 그린 '한산-용의 출현'입니다.

2014년 개봉한 영화 '명량'의 후속작으로 이번엔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 해전을 다룹니다.

'명량'의 최민식 씨에 이어 배우 박해일 씨가 주연을 맡아 장군을 연기했습니다.

이어 8월 개봉할 작품 중엔 영화 '비상선언'과 '헌트'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비상선언'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씨 등 초호화 캐스팅에, 항공기 테러를 소재로 관객들을 겨냥하고 '헌트'는 이정재 씨의 감독 데뷔작이자 정우성 씨와의 동반 출연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두 작품은 모두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도 인정받은 만큼 쟁쟁한 영화들의 연이은 개봉으로 관객들의 재미는 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