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시의회 원구성 두고 첫 날부터 파행

입력 2022.07.05 (19:40) 수정 2022.07.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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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9대 충주시의회가 개회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습니다.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등원을 거부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9대 충주시의회 개회 첫날.

임시 의장이 회의 시작 1분 만에 정회를 선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원 구성 합의가 불발됐다면서 등원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충주시의회 일반 상임위 정원은 6명.

국민의힘은 행정문화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 각각 여당 4명, 야당 2명을 배정하겠다는 입장.

이에 민주당은 쟁점이 많은 두 위원회만큼은 3대 3으로 구성해야 국민의힘 소속 조길형 시장의 시정을 견제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또, 의석수 비율대로 일반 상임위원장 4석 가운데 2석을 요구했습니다.

[이회수/충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회의 고유 권한인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시민들이 봤을 때도 동수로 맞춰줄 수 있는 것은 맞춰 주는 것이 기본적으로 (맞지 않을까)."]

반면, 국민의힘은 소수정당 배려 차원에서 이미 부의장 자리를 제안했다면서도 상임위 구성은 바꿀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2년 전,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석을 모두 독식했던 민주당이 처지가 바뀌자 억지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명철/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일단 등원을 해서 오늘 계획된 의장 부의장 선출하는 데는 참석을 하고, 원구성에 대해서는 차후에 논의를 하자고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한편,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정오 무렵 재개된 회의에서는 3선의 박해수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 11명 만장일치로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음성 작은영화관설성시네마, 누적 관람객 5천 명 넘어

음성군의 작은 영화관 '설성시네마'가 개관 40일 만에 누적 관객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설성시네마는 5월 20일 첫 상영을 시작했는데요.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5,223명을 기록했고, 하루 평균 130명의 주민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설성시네마는 2개 관 94석을 활용해 매일 6차례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데요.

관람료는 기본 7천 원으로, 티켓 예매는 예매 사이트 또는 현장 발권,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가능합니다.

제천시,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추가 모집

제천시보건소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합니다.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1월 1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한 결과 반응이 좋아 추가 모집을 한다고 밝혔는데요.

추가 모집 인원은 40명,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까지입니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는 앱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수집된 운동량과 식단 등 건강행태를 바탕으로 6개월 동안 1주일에 한 차례씩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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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충주시의회 원구성 두고 첫 날부터 파행
    • 입력 2022-07-05 19:40:35
    • 수정2022-07-05 20:20:50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9대 충주시의회가 개회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습니다.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등원을 거부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9대 충주시의회 개회 첫날.

임시 의장이 회의 시작 1분 만에 정회를 선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원 구성 합의가 불발됐다면서 등원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충주시의회 일반 상임위 정원은 6명.

국민의힘은 행정문화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 각각 여당 4명, 야당 2명을 배정하겠다는 입장.

이에 민주당은 쟁점이 많은 두 위원회만큼은 3대 3으로 구성해야 국민의힘 소속 조길형 시장의 시정을 견제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또, 의석수 비율대로 일반 상임위원장 4석 가운데 2석을 요구했습니다.

[이회수/충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의회의 고유 권한인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시민들이 봤을 때도 동수로 맞춰줄 수 있는 것은 맞춰 주는 것이 기본적으로 (맞지 않을까)."]

반면, 국민의힘은 소수정당 배려 차원에서 이미 부의장 자리를 제안했다면서도 상임위 구성은 바꿀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2년 전,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석을 모두 독식했던 민주당이 처지가 바뀌자 억지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명철/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일단 등원을 해서 오늘 계획된 의장 부의장 선출하는 데는 참석을 하고, 원구성에 대해서는 차후에 논의를 하자고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한편,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정오 무렵 재개된 회의에서는 3선의 박해수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 11명 만장일치로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음성 작은영화관설성시네마, 누적 관람객 5천 명 넘어

음성군의 작은 영화관 '설성시네마'가 개관 40일 만에 누적 관객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설성시네마는 5월 20일 첫 상영을 시작했는데요.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5,223명을 기록했고, 하루 평균 130명의 주민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설성시네마는 2개 관 94석을 활용해 매일 6차례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데요.

관람료는 기본 7천 원으로, 티켓 예매는 예매 사이트 또는 현장 발권,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가능합니다.

제천시,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추가 모집

제천시보건소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합니다.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1월 1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한 결과 반응이 좋아 추가 모집을 한다고 밝혔는데요.

추가 모집 인원은 40명, 모집 기간은 이달 22일까지입니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는 앱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수집된 운동량과 식단 등 건강행태를 바탕으로 6개월 동안 1주일에 한 차례씩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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