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내일 출근길 걱정

⊙앵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대전과 충남지방은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이번에는 대전입니다.
이용순 기자!
⊙기자: 대전입니다.
⊙앵커: 어떤 교통 대책이 마련됐습니까?
⊙기자: 대전과 충남지방에 눈이 그치면서 이제 이제는 내일 아침 출근과 피해 복구가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내일도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와 충청남도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내일 아침까지 제설작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충청남도는 경부와 호남고속도로에 묶여있는 차량 탑승자에게 간식과 식수를 우선적으로 갖다 주도록 고속도로가 간통하는 시군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농가 피해가 큰 부여 등 충남 6개 시군에 대해서는 재해 지역 선포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폭설피해를 당한 대전과 충남지역 중소기업에는 200억원대의 긴급 자금이 지원됩니다.
대전시와 충청남도는 내일과 모레 피해 상황이 집계되는 대로 해당 농가와 업체에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KBS뉴스 이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