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입력 2004.03.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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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 들어 백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최고 50cm의 눈이 쌓인 가운데 밤새 눈이 계속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고속도로가 마비돼 차량 속에 갇힌 운전자들은 허기와 추위에 시달렸습니다.
항공편 결항이 잇따랐고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경북과 충청지역에서는 무더기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정전, 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야당들이 대통령 탄핵 추진 속도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야당의 사과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창당 과정에 불법 자금이 유입된 데 대해 사죄한다며 당사에서 퇴거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창당 자금 전모를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올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남북이 합의했습니다.
젖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20여 군데 학교에 대량 공급해 온 업자들이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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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3-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3월 들어 백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최고 50cm의 눈이 쌓인 가운데 밤새 눈이 계속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고속도로가 마비돼 차량 속에 갇힌 운전자들은 허기와 추위에 시달렸습니다. 항공편 결항이 잇따랐고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경북과 충청지역에서는 무더기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정전, 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야당들이 대통령 탄핵 추진 속도에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야당의 사과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창당 과정에 불법 자금이 유입된 데 대해 사죄한다며 당사에서 퇴거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창당 자금 전모를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올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남북이 합의했습니다. 젖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20여 군데 학교에 대량 공급해 온 업자들이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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