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외교정책의 새로운 수단…공격형 드론

입력 2022.07.06 (12:50) 수정 2022.07.06 (1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옛 터키인 튀르키예의 '공격형 드론'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데 우크라이나군은 튀르키예의 무장 드론 '베이락타르'를 효과적으로 활용합니다.

러시아의 공격 속도를 늦출 정도로 활약을 하면서 '베이락타르'가 등장하는 노래까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튀르키예의 이 무장 드론은 아프리카를 포함한 분쟁 지역에서 사용되면서 각 나라마다 금수 품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식됐고 이번 나토 정상 회의에서도 핀란드와 영국에서 구매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울리크 프랭크/드론 전문가 : "일반적으로 드론의 이미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변했어요. 드론이 부정적이고, 사악하게 보이는 순간들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가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 되었어요."]

튀르키예의 이 드론이 각광을 받는 데는 미국이 현재 '무장 드론'을 수출하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튀르키예 외교정책의 새로운 수단…공격형 드론
    • 입력 2022-07-06 12:50:28
    • 수정2022-07-06 12:54:55
    뉴스 12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옛 터키인 튀르키예의 '공격형 드론'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데 우크라이나군은 튀르키예의 무장 드론 '베이락타르'를 효과적으로 활용합니다.

러시아의 공격 속도를 늦출 정도로 활약을 하면서 '베이락타르'가 등장하는 노래까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튀르키예의 이 무장 드론은 아프리카를 포함한 분쟁 지역에서 사용되면서 각 나라마다 금수 품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식됐고 이번 나토 정상 회의에서도 핀란드와 영국에서 구매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울리크 프랭크/드론 전문가 : "일반적으로 드론의 이미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변했어요. 드론이 부정적이고, 사악하게 보이는 순간들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가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 되었어요."]

튀르키예의 이 드론이 각광을 받는 데는 미국이 현재 '무장 드론'을 수출하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