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주 탐사, 우주 자원 개발 지원 강화”

입력 2022.07.06 (21:39) 수정 2022.07.0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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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대전에 있는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누리호가 우주 경제 시대를 열었다"며 연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 달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와 2031년 달 착륙선 개발을 목표로 우주 탐사와 우주 자원 개발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보름 만에 항공우주연구원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직접 커피차를 보내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음료수로 연구자들에 먼저 감사함을 전하고, 누리호 영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영광이라며 다시 한번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우리는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위성 기술과 발사체 기술을 동시에 갖춘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됐습니다. 본격적인 우주 경제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도 과감하게 투자할 것입니다."]

항공우주청을 설치해 항공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탐사 로봇과 우주실험장비 개발은 물론, 위성과 발사체 기술력을 민간 기업으로 이전해 우주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국형 위성 항법 시스템과 6G 통신 위성을 연계해서 자율차,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등과 같은 서비스 산업을 본격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초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시작으로 2031년 달 착륙선 개발을 목표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고 우주 선진국만 가능했던 우주 탐사와 우주 자원 채굴, 우주 인터넷 등에 적극 도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항우연 방문에 앞서 역대 대통령 가운데는 처음으로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는 것이 바로 군의 사명"이라며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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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우주 탐사, 우주 자원 개발 지원 강화”
    • 입력 2022-07-06 21:39:16
    • 수정2022-07-06 22:13:41
    뉴스9(대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대전에 있는 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누리호가 우주 경제 시대를 열었다"며 연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 달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와 2031년 달 착륙선 개발을 목표로 우주 탐사와 우주 자원 개발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보름 만에 항공우주연구원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

직접 커피차를 보내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음료수로 연구자들에 먼저 감사함을 전하고, 누리호 영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영광이라며 다시 한번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우리는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위성 기술과 발사체 기술을 동시에 갖춘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됐습니다. 본격적인 우주 경제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도 과감하게 투자할 것입니다."]

항공우주청을 설치해 항공우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탐사 로봇과 우주실험장비 개발은 물론, 위성과 발사체 기술력을 민간 기업으로 이전해 우주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한국형 위성 항법 시스템과 6G 통신 위성을 연계해서 자율차,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등과 같은 서비스 산업을 본격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초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시작으로 2031년 달 착륙선 개발을 목표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고 우주 선진국만 가능했던 우주 탐사와 우주 자원 채굴, 우주 인터넷 등에 적극 도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항우연 방문에 앞서 역대 대통령 가운데는 처음으로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는 것이 바로 군의 사명"이라며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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