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 현수막 훼손한 주민 검찰 송치

입력 2022.07.07 (11:30) 수정 2022.07.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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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8주기에 추모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40대와 5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16일 오후 부산 북구 화명동 도로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추모 현수막 120개 가운데 60여 개의 고정 줄을 가위로 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로 80cm, 세로 1m 크기의 현수막에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추모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해당 여성들은 현수막이 설치된 곳 인근에 사는 주민들로 수년 전부터 추모 현수막에 대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당일, 현수막을 설치한 시민단체에 끈을 자르는 현장이 발각되자 '관할 구청에서 시켜서 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구청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화명촛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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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추모 현수막 훼손한 주민 검찰 송치
    • 입력 2022-07-07 11:30:05
    • 수정2022-07-07 11:43:45
    사회
세월호 참사 8주기에 추모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40대와 50대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16일 오후 부산 북구 화명동 도로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추모 현수막 120개 가운데 60여 개의 고정 줄을 가위로 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로 80cm, 세로 1m 크기의 현수막에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추모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해당 여성들은 현수막이 설치된 곳 인근에 사는 주민들로 수년 전부터 추모 현수막에 대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당일, 현수막을 설치한 시민단체에 끈을 자르는 현장이 발각되자 '관할 구청에서 시켜서 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구청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화명촛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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